해저터널 공사 현장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검이 오늘(12)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230대 미얀마 노동자 A씨를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20분께 전남 여수시 묘도동의 한 해저터널 공사장에서 레일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여수산단 전기공급 시설 구축을 위해 5.5km에 이르는 해저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지하 90m 부근입니다.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기 때문에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과 한정애 의원실이 제공한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레일카 속도는 시속 7~10km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정도의 속도입니다.

 

경찰은 A씨가 레일카로 짐을 옮기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떨어져 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미얀마 대사관을 통해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유해 송환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이슈팀)



 

기사 원문 보기

[JTBC] 여수 해저터널서 숨진 '미얀마 노동자'경찰, 오늘 부검 예정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