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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용보험기금 채권투자중 55%만 원금보장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0.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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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기금이 보유한 1조원어치 채권연동 파생상품 가운데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5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고수익·고위험 투자를 진행하며 기금 안정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고용 산재 보험기금 기타채권형 자산 운용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 84000억원인 고용보험기금이 보유한 기타채권형(채권연동 파생상품 투자)1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원금이 보장되는 기타채권형은 5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기금이 무려 584억원을 투자한 초고위험 상품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펀드다.

 

DLS 상품은 독일 국채 금리 등이 기준선을 넘으면 수익이 나지만 기준선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고 끝내는 원금 전액을 잃도록 설계돼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세계경제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하락하자 고용기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새 원금 81.5%에 달하는 476억원을 손해봤다.

 

한국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도 미국국채금리연계상품(DLS)에 투자하는 등 고용부 양대 기금이 미국 국채 금리 연계 DLS에 투자한 금액은 1553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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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용보험기금 채권투자중 55%만 원금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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