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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한정애, “퇴직연금 수익률 저조, 새 정책 마련 필요”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9.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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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퇴직연금 사업자 42곳 가운데 31(73.8%)은 올 2분기 기준 직전 1년 수익률이 2% 미만에 그쳤다. 이 가운데 3%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세부 내역을 보면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27곳에 달하는 사업자가 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1.08%, 삼성증권 1.22%, NH투자증권 1.26%, NH농협은행 1.51%, 교보생명 1.65%, BNK부산은행 1.65%, 신한생명 1.68%, KB국민은행 1.71%, 신한은행 1.83%, 한화생명 1.87%, 삼성화재 1.95%, 롯데손보 1.96% 등이다.

 

특히 사업자 4곳은 1% 미만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KDB생명이 0.07%로 가장 낮았고 한화투자증권 0.44%, 대신증권 0.75%, 신영증권 0.85% 순이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도 수익률도 부진했다. 2분기 기준 직전 1년간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2%를 넘은 사업자는 삼성증권(2.13%)과 롯데손보(2%) 등 단 2곳에 불과했다.

 

DC형은 사용자가 납입할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제도로 근로자 개별 계좌에 부담금을 정기적으로 납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한다. 근로자는 사용자가 납입한 부담금과 운용손익을 최종 급여로 지급받는다.

 

DB형은 노동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것으로 사용자가 매년 부담금을 금융회사에 적립해 책임지고 운용한다. 운용 결과와 관계없이 사전에 정해진 수준의 퇴직급여를 받게 된다.

 

DC형은 노동자가 운용 주체인 반면 DB형은 근로자가 소속된 회사가 관리한다. DB형의 경우 통상 원금 비손실형 안전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은 저조한 편이다.

 

한 의원은 근로자들이 생업에 쫓기는 탓에 퇴직연금 운용에 적극 참여하기 상황을 틈타 퇴직연금 사업자는 수수료 취득에만 몰두하고 있다정부가 앞장서 기금형 퇴직연금 등 새로운 정책을 적극 논의해 근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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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한정애, “퇴직연금 수익률 저조, 새 정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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