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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박영준 왕차관, 도대체 안 해 먹은 것이 무엇인가"

의정활동/언론보도

by 한정애 2012. 5. 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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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왕차관이 2008년 7월 울산시 울주군 KCC일반산업단지 시행업자 입찰에 뛰어들었던 S사의 청탁을 받아 경쟁사인 T사를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부탁해서 감찰을 진행한 혐의를 검찰이 포착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중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에 한정애 부대표는 31일 민주통합당 3차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박영준 전 차관을 강하게 질타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부대표는 "박영준 왕차관은 그동안 SLS이국철 게이트, 저축은행 게이트, 파이시티, 민간인 불법사찰, 자원외교, 영포라인 인사 등. ‘박영준에게 좋은 것이 대한민국에 좋은 것’이라는 권력남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이제 국민은 박영준 왕차관이 지난 MB정권 5년 동안 해먹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이 아니라 도대체 안 해 먹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질타했다.

또한 한 부대표는 "이 같은 광범위한 비리의 내용은 대통령 임기 동안 대한민국은 내 것이라는 안하무인적인 생각의 발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행위"라며 "특정 기업의 이권을 위해 공권력을 심각하게 남용한 박영준 왕차관과 영포라인의 권력을 이용한 각종 이권 개입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부대표는 "다시 한번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국민을 무서워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이 결국은 검찰개혁을 향한 칼날을 우리 손에 쥐어줄 것을 명심하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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