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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젠 동물실험에서 벗어나야 할 때"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11. 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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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은 HSI의 동물실험 반대 활동의 일환으로, 잔인한 동물실험 대신 인간과 환경보호를 위해 비동물시험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실험동물 사용현황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서는 2507157마리가 동물실험에 이용됐다. 지난 4년간 약 37%가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년 동물실험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016'화학물질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이어 20173000마리 규모의 영장류 시험센터가 가동 예정으로 실험동물 수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HSI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비동물시험법의 즉각 도입과 비동물 시험방법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HSI의 이번 캠페인을 응원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샘 해밍턴은 "최근 아빠가 되고 나니 동물실험에 대한 이슈가 더 남다르게 느껴지는데 우리 아들이 사는 세상은 동물들도 존중을 받는 동시에 위해 환경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 이길 바란다"면서 "2016년이 된 지금, 과학에 있어 수 많은 기술발전이 이루었지만 동물실험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현대적인 비동물시험 개발에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동물실험에서는 벗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HSI'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을 응원한다""비동물 시험방법은 비단 동물 희생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더욱 정확한 독성예측을 위해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추세며 비동물 시험방법 관련 신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이를 장려하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캠페인을 응원했다.

 

서보라미 HSI 정책 담당은 "동물의 고통없는과학을 위한 각계 각층의 응원에 감사하다""습관적으로 이루어져온 동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벗어나 발전된 비동물 시험 접근 방법을 이용해 한국이 인도적인 과학 개발 및 발전에 있어 세계적으로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I는 캠페인에 이어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화학물질안전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시태그(#고통없는과학 또는 #ScienceWithoutSuffering)와 함께 SNS로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HSI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고, 서명(hsi.org/koreascience)를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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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샘 해밍턴 "이젠 동물실험에서 벗어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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