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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더민주, 당권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경쟁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7.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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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5+부문별 5

서울·제주 등 女風 주목

 

827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가 대리전논란으로 당내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선출 방법이 대폭 바뀐 최고위원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민주의 최고위원 선출은 권역별·부문별로 이뤄지도록 돼 있어 일부 지역이나 부문별로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되며 특히 여성 후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주목된다.

 

권역별 최고위원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서울·제주지역에서는 여성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선인 김영주(영등포갑) 의원과 험지에서 살아온 재선의 전현희(강남을) 의원도 출마를 고민 중이다. 박홍근(서울 중랑을) 의원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기지역에는 조정식(시흥을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여성 후보로 김상희(부천소사이언주(광명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충청지역도 접전이 예상된다. 강원지역에는 심규준 강원도당위원장이 유력했으나 20대 총선에서 송기헌(원주을) 의원이 여당 텃밭에서 당선되면서 송 의원 추대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충북의 도종환(청주흥덕) 의원, 충남의 양승조(천안병) 의원, 대전의 이상민(유성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영남지역에서는 오준기 경북도당위원장과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부산지역에서 김영춘(부산진갑최인호(사하갑) 의원 등이 출마 여부에 대해 사전 조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지역에서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대표로 출마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전남의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상태다.

  

부문별 최고위원으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청년최고위원에는 김광진 전 의원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성위원장에는 양향자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최고위원에는 현 전국노동위원장인 이용득(비례대표)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한정애(강서병) 의원, 그리고 이석행 전국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더민주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출직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권역별·부문별 대표위원제를 도입했다. 권역별 최고위원은 서울·제주, 인천·경기, 영남, 호남, 강원·충청 등 5개 권역별로 시도당위원장이 호선(직접투표가 아닌 위원장들이 논의해 결정)으로 선출하고, 부문별 대표위원(5)은 여성·노동·청년·노인·민생 등 부문별로 전당대회에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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