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시공사인 화성시 동탄2지구 도시시설물 2공구 현장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목공)가 최근 업무상 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 시공 현장에서 잇달아 중대재해가 발생한 대림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기획감독을 받고 있다.
8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문건설업체 평창건설 소속 노동자 표모씨(55)가 지난 5월5일 화성시 동탄4동 교량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사고를 당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공사의 발주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고 시공사는 대림산업이다. 표씨는 아주대병원에서 수술 뒤 다른 병원에서 요양을 이어갔지만 지난달 9일 끝내 숨졌다.
대림산업이 시공사인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지난 5월14일 배관공 2명이 업무상 재해로 숨졌다. 대림산업 시공 현장에서 산재 사망이 이어지면서 노동부는 대림산업에 대해 기획감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초 폭발사고가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의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도 기획감독 대상이다. 노동부는 대형사고(동시 2명 이상 사망) 또는 도급순위 50위 이내 건설사 시공 현장에서 3명 이상 사망사고 발생 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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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단독]대림산업 화성동탄 교량 시공현장 산재사망 발생…노동부 기획감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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