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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성과연봉제 도입에 불법 있었나” 더민주, 기업은행서 현장조사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6.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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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 산업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에서도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0일 기업은행에서 의원 및 당선인 11명이 포함된 조사단이 기업은행 본점을 찾아 성과연봉제 동의서 작성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역본부장과 지점장을 중심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동의서가 일괄 배포돼 인사권자 앞에서 서명이 강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조는 지점장부터 은행장까지 모두 고소고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월요일인 30일은 여소야대로 정치지형이 바뀐 20대 국회가 정식으로 개원하는 날이다.

 

다음은 금융노조가 보내온 정치권 기업은행 성과연봉제 관련 진상조사 안내 전문.

 

성과연봉제 강제 도입 과정에서의 불법 및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의 현장조사가 지난 24일 산업은행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오는 30일에는 기업은행에서 진상조사단의 현장조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더민주 진상조사단은 금융공기업에 만연한 성과연봉제 불법 강요행위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20대 국회 개원일인 이날 당의 첫 민생행보로서 기업은행을 방문해 사측의 개별동의서 강제 징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유린 및 근로기준법 위반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합니다.

진상조사단은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박완주, 이학영, 김기준, 남인순, 김경협, 홍익표 의원과 이용득, 정재호, 송옥주, 조승래 당선인, 이석행 전국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총 12명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성과연봉제 개별동의서 강제징구 피해자와 행장, 부행장, 본부장, 부서장 등 사측 관련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융노조는 현장조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인 13:30부터 기업은행 본점 1층 로비에 전체간부가 집결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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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성과연봉제 도입에 불법 있었나더민주, 기업은행서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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