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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기사야 광고야? 기사형 광고 구별 팁을 알려주마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2.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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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언론 살생부가 공개됐다. 인터넷 매체의 포털 진입과 퇴출을 결정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뉴스제휴 심사기준 최종안을 발표한 것이다. 뉴스 소비의 대다수가 포털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준안은 언론 입장에서 살생부라 할 만하다.

 

기준안 중 크게 논란이 된 부분 중 하나는 광고와 관련된 내용이다. “기사 본래의 정보 전달 목적이 아닌 기사로 포장된 광고홍보 목적이 분명한 기사를 전송하는 것이다. 뉴스평가제휴위원회에서 이런 조치까지 하게 된 배경은 그만큼 기사를 가장한 광고가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사의 유일한 수입이 사실상 광고가 되다보니 기사형 광고는 언론사 입장에서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를 속이는 광고와 기사를 구별하겠다는 뉴스평가제휴위원회의 조치는 타당해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광고, 홍보목적이 분명한 기사를 어떻게구별해낼 수 있는가이다. 아니, 구별이 가능한지부터가 문제다.

 

(중략)

 

미디어오늘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홍보대행사 메타커뮤니케이션즈는 201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턴키형식(캠페인광고협찬 등 홍보를 통으로 맡긴다는 뜻)으로 5억 원의 예산을 받아 언론사 등에 홍보비용을 집행했다. 문화일보의 20141120일자 기사 현대 오일뱅크신원 등 노사문화대상21일자 기사 무분규로 노사협력기업경쟁력 커져”’1100만 원짜리 기사다. 머니투데이의 20141120~1124일 기획시리즈 손 맞잡은 노사, 대중소 상생 이끈다의 경우 총 4편의 기사에 1500만원이 들어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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