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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환기시설이 오히려 곰팡이 유발 우려 [KBS 9시뉴스 인터뷰]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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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명절 되셨나요? 추석 전날이었던 지난 29일, KBS 9시 뉴스에 한정애 의원 인터뷰가 나갔습니다. 아파트 환기시설과 관련한 내용이었는데요. 환기를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 오히려 곰팡이균 유입구가 되고 있다는 고발성 기사였습니다.

 

앵커) 여러분이 살고계시는 아파트의 공기 질은 어떠십니까?

공기 순환을 위해 설치한 일부 아파트의 환기 시설이 오히려 곰팡이의 서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지어진 서울의 한 아파트.

거실과 방마다 설치된 환기시설을 통해 외부의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승민(아파트 주민) : "여러가지 부유물들이 있어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환기시설 입구마다 시커먼 먼지가 눈에 띄고, 필터는 더욱 심각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이처럼 시커먼 먼지가 많이 보이는데요, 과연 내부는 어떤지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곳곳에서 곰팡이가 발견됩니다.

 이처럼 환기시설 내부가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데는 독특한 구조가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따뜻한 바닥열을 이용해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리를 이용했지만, 이로 인해 결로 현상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중략>

<녹취> 한정애(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 "아파트 내에 살고 있는 분들이 마시는 공기에 대한 질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죠. 관리 기준이 없고,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환기시설이 설치된 SH 공사의 아파트는 28천여 세대, LH 공사도 7만여 세대의 아파트에 이 같은 환기시설을 추진중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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