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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100대 국정과제 ‘청년 해외취업’ 엉망 (경향신문 단독)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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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정부 100대 국정과제 청년 해외취업엉망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무리한 사업추진 예산 초과직원 퇴직 적립금까지 전용

이명박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이 실효성은 물론 예산 운용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을 받아 한 달1년간 해외연수를 한 뒤 해외 업체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해외취업을 통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까지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11일 민주통합당 한정애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사업을 운영 중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대로 된 예산 수요를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사업을 벌여 올해만 167억원의 예산이 초과됐다이를 충당하기 위해 공기업 직원들의 퇴직급여충당적립금까지 끌어다 쓰는 편법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효성 떨어지는 해외취업 사업

해외취업 사업은 그동안 들인 예산에 비해 효과가 없거나 사업 실적을 부풀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외연수자들의 취업률은 사업 첫해인 200929.5%에 이어 2010년에는 30.9%로 저조했다. 지난해 55.7%로 올랐으나 사무·서비스직에 전체의 78.3%가 쏠렸다.

<중략>

예산 운용도 파행적

한 의원이 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산업인력공단이 무리하게 사업을 벌인 결과 2010137억원, 2011년에는 29억원의 예산이 초과했다.

<중략>

한 의원 민간자금인 퇴직급여적립금을 국가 예산 부족분으로 전용하는 것은 국가재정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후략>

기사원문은 아래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120300065&code=9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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