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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 성추행 의혹 및 배덕광 후보 부동산 의혹 관련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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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일시 : 2014727일 오전 1145

장소 : 국회 정론관

 

충주시민을 위해서 성추행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충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의 성추행의혹과 관련해서 피해여성 측의 구체적 주장이 담긴 녹취록이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사건 초기에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에 따르면, 당시 충주시장이었던 이종배 후보는 20123월경 충주시 고위공무원, 그리고 공기업 고위간부 등과 함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음식점 종업원인 피해여성을 고위공무원 그리고 공기업 고위 간부와 함께 성추행했다고 한다.

공무원의 보호를 받아야 할 시민이, 힘없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원들에 의해서 성적 희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은 근본이 무너진 대한민국의 또 다른 병폐를 보여주는 것 같아 참담하기만 하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시민들을 보고하고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할 시장과 공무원들이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시민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

피해여성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종배 후보는 관계없다고 밝혔는데 왜 갑자기 녹취록의 진술을 번복하고 해당 입장을 번복했는지 알 수 없다.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음해공작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이종배 후보의 엄포에 놀란 것인지 그게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도 석연치 않다.

당시 성추행이 있었음을 증언하는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된 만큼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할 때다.

충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가 성추행을 둘러싼 추한 진실공방이 되어버린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

충주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관련자들은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새누리당 해운대구 배덕광 후보의 구청장 재임 중 납득하기 어려운 부동산 거래 내용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해운대구 배덕광 후보의 구청장 재임중 납득하기 어려운 부도산 거래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는 해운대 구청장으로 재직 중인 200612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의 대지(71.18)와 건물(343.94)26억원(대지 기준 : 평당 36,517,114)에 매입하였다.

그러나 배덕광 후보의 2006년과 2007년 공직자재산 변동신고 내역을 보면 상기 부동산 매입자금 26억원 중에서 116천만원(금융기관 채무 4억원, 신규 취득 건물임대채무 76천만원)외 약 15억원의 자금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어 그 출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상기 부동산은 부산광역시 최고 상권인 부산진구 서면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당시 대지 대금만 평당 7천만원 ~ 1억원의 시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해당 부동산을 200626억원에 매입하고, 4년 뒤인 2011년 매입가격인 26억원에 그대로 매도했다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인근 부동산업소를 통한 시세를 확인해보니 실제 거래가격은 26억원이 아닌, 50억원 ~ 7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는 구청장 재임 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자금 출처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동산 거래 내용에 대해 해운대 지역의 구민과 유권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

유권자의 궁금증과 의문을 해소해 주기 위한 배덕광 후보 측의 책임있는 설명을 바란다.

재보궐 선거 총력전에 나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총력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을 맞이해 국회의원들이 선거구별 동 단위로 책임을 맡아 유권자들을 열심히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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