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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종교계, 역사학계, 법조계 등 온 국민이 반대하는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을 포기해야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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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일시:2014617일 오전 1030

장소: 국회 정론관

종교계, 역사학계, 법조계 등 온 국민이 반대하는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을 포기해야 

 

100년 전 일본의 식민지배 논리가 문창극으로 환생했다. 일본의 기독교계가 100년 전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가 신의 뜻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일본의 우익 역시 조선지배는 신의 뜻이라고 지금까지도 강변하고 있다.

 

몰상식이 어느새 상식이 돼 버렸다. 국격 마저 곤두박질시키고 있는 문창극 후보자는 즉시 사퇴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문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문창극 후보자는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로 국민은 이미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끝냈다.

 

일본 위안부 문제 등 부끄러운 역사인식에 기초한 망언들은 우리 헌법과 대법원의 판결, 나아가 국제사회의 노력마저도 폄훼하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본이 고노담화 훼손과 집단자위권 결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문창극 후보자의 존재 자체는 일본의 역사왜곡 흐름에 빌미를 제공하는 결과로 나올 것이다. 또한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되고 있음을 박근혜 대통령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

 

 

제발 정부여당은 지금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역사학계, 종교계, 법조계 등 수많은 국민의 사퇴 요구 목소리를 가볍게 여기지 말기 바란다. 이 분들은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충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이 충심에 응답하지 않는 것, 그것은 매국이고, 반민족적인 행태임을 지적한다.

 

국민은 지금 지방선거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흘린 눈물의 진정성을 묻고 있다. 심지어 문창극 후보자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관마저 의심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교민 간담회에서 켜켜이 쌓여왔던 한국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문제들을 추상같이 바로잡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금이 가장 최악의 비정상 상태가 아닌가 한다. 어떻게 이런 분들만 골라서 추천하려고 하는지 놀랍기만 하다. 지금이라도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인사참사요청을 포기하기 바란다.

 

 

송광용 김명수 교육수장들의 논문표절, 이런 분들에게 교육을 맡길 수 있나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에 이어, 제자 논문을 가로챈 분이 한 분 더 계시다. 그 분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내정되는 부끄러운 일이 드러났다.

 

김명수 교육부장관 내정자가 자신의 제자 논문을 가로채 주 저술자로 학술지에 등록하는가 하면, 한국업적통합정보에 해당 논문을 자신의 단독 저작물로 등재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심지어 논문의 표절여부를 검증하는 한국교육학회장까지 역임했다니 교육자로서의 자존심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듯하다.교육자로서의 자존심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듯하다.

 

 

 

송광용, 김명수 이 분들은 내 것은 내 것이고, 내 제자의 것도 내 것이라는 파렴치한 교육 행태를 보인 것에 다름 아니다. 다른 분야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분들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나.

 

박근혜 정부 하에서의 인사들은 어찌 이리 비정상적인 인물들로만 가득 차 있는지, 박근혜정부가 생각하는 비정상과 정상의 기준이 과연 국민적 기준과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심각하게 우려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명수 내정자, 송광용 수석 등 부도덕하고, 자격미달의 내정자들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이렇게 인사참극을 대량으로 양산하고 있는 김기춘 실장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문책을 단행해야 한다.

 

되짚어 드리겠다. “국가가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내 뜻대로 하겠다는 개각이다”, 이 말씀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에 한 발언이다. 다시 한 번 새겨야 할 발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서울시내 전역에서 문창극 사퇴 촉구 1인 시위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서울시 전역에서 벌어진다.

 

우리당의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오늘(17) 오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여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청와대와 국회,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일본대사관의 소녀상을 비롯해서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성이 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등 곳곳에서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다.

 

1인시위에 임하는 피켓 문구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다.

 

박근혜대통령은 반역사 반민족적 문창극 후보를 왜 그렇게 좋아하십니까”(김상희 의원)

 

애국지사 통곡한다. 친일매국 총리지명 웬말이냐”(김성주 의원)

 

일제 전범보다 더 잔인한 망언, 뼛속까지 식민사관에 찌든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 철회하라”(남윤인순 의원)

 

문창극 총리후보 언론인 출신으로 부끄럽습니다”(배재정 의원)

 

이조 500년 허송세월? 세종대왕 이순신장군은 어느 시대 사람인가?”(이미경 의원)

 

친일 매국인사 봐주자는 새누리당은 딴나라당인가? 문창극 총리지명, 창피하다 대한민국!(전정희 의원)

 

일본 식민지배가 신의 뜻이라고? 문창극 사퇴는 국민의 뜻”(최민희 의원).

 

대부분의 의원들이 의원실로 전해오는 국민의 여론을 수렴한 내용들이다. 피켓 문구에 대해 SNS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기도 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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