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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정몽준 후보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직을 사임, 기부금 불법 모금, 사용 혐의 관련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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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일시: 2014415일 오후 335

장소: 국회 정론관

 

정몽준 후보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기부금 불법 모금, 사용 혐의에 대해 책임져라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시민단체로부터 기부금품 불법모집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검찰의 수사지휘도 떨어진 상태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인 정몽준 후보는 최근 6년간(2007~2012) 244억원의 기부금을 무등록 불법모집하여 임의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 법을 잘 모르는 모양인데, 1천만원 이상을 모금하면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정몽준 이사장 명의의 기부물품 불법 모집 및 사용 혐의는 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몽준 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즉시 조사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고발 혐의를 받고 있는 재단 이사장직을 그만두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정몽준 후보는 재단이사장 사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으며, 오히려 이홍구, 한승주 등 일부 재단이사를 자신의 선대위 고문단에 위촉하는 등 공익재단을 사유화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이가 서울시장 후보라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정몽준 후보는 불법 혐의를 받고 있는 재단 이사장직을 즉시 사임하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분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해야 한다.

백지신탁과 관련해서는 국어실력이 그것밖에 안되느냐는 말로 뭉개고 지나갔지만 이번 사안은 그럴 사항이 아닌 것 같다. 보다 명확한 답변을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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