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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활동]홍대 앞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약속토크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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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은 6일 낮 서울 마포구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약속토크에 함께 했습니다

주말,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홍대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간이의자를 펴고, 거리를 오고가던 100여명 안팎의 시민들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두 공동대표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날 약속 토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한정애 대변인, 김관영 비서실장, 금태섭 대변인, 서울시당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 회원들도 자리에 함께하여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현장에는 발칙한 질문과 직설적 즉답이 오가면서도 허심탄회한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다는데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온다"면서 "어떻게 '회유'할 것이냐" 묻자, 김한길 대표는 "회유가 아니고 설득이겠죠?" 라고 고쳐 잡으며, "우리만 바보처럼 큰 손해를 봐도 되느냐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는데 매일 당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같은 질문에 "커다란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잃은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방선거를 보이콧하자는 당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김한길 대표가 "지도부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두 대표를 향해 국민들은 기초공천 폐지의 가치에 대해 잘 모르겠고 실감하고 있지도 않다고 한 시민이 발언하자, 안철수 대표는 당장 국민의 삶과 바로 연결되지 않다보니 그렇다면서도 무공천 문제는 약속을 지키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거리를 나온 시민을 향해 여러분들도 아마 홍대 앞으로 나오면서 몇 시에 어디서 보자는 약속을 하셨을텐데 상대가 안 나타나고, 나중에 왜 약속을 안 지켰냐고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아무런 설명을 안하면 속상하겠죠?”라면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또한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내일 정도까지는 회동 가능 여부를 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싶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무런 당직이나 국회직이 없었던 야당의 김상현의원의 면담 신청을 즉각 받아들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안철수 대표는 내일까지 청와대에서 대답이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의 취재진의 질문에는 미리 안될 때를 가정해서 예단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아직 청와대에서 아무런 답이 없다. 내일까지도 답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참 걱정이며, 박 대통령도 걱정되고, 반드시 답을 달라고한 우리도 다음에 어떻게 할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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