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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14/03/28)

의정활동/보도자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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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대변인 서면브리핑,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 

총론에는 동의하나 구체적 해법이 안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연설의 총론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설득력 있는 해법이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사실이다.

 

 

오늘 연설에서 비핵화나 북의 인권개선 등 북을 압박하는 표현 대신 인도주의, 공동번영, 통합의 원칙 등을 의미있게 밝힌 점은 눈에 띌만하다 

 

 

다만 오늘 연설에서 북한을 대화에 장으로 나오도록 구체적이고도 명쾌한 설득의 청사진이 제시되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다. 오늘 북한에 제안한 남북교류협력사무소의 경우 그동안 수차례 우리 정부가 제안했지만 북측이 지속적으로 거절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오늘 드레스덴 연설이나 통일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협력의 파트너인 야당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점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통일문제는 민족의 문제인 만큼 이번 창당 과정에서도 당헌에 7.4 남북공동성명과 91년 남북기본합의서 계승을 명기하는 등 정파를 떠나 통일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한가지 충고를 첨언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명 통일대박론을 통해 정부가 지나치게 통일문제에 대해 경제적으로 가볍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화해와 통합이라는 민족적이고도 역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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