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대변인, 새누리당 표결 불참 관련 브리핑
□ 일시 : 2014년 2월 12일 오후 8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새누리당 의원들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
조금 전 새누리당 의원들의 투표 불참으로 황교안․서남수 두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 건의안 표결이 무산되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무죄 판결의 선봉대 역할을 자임한 황교안 장관, 현장 채택율 0%에 불과한 교과서 문제로 교육 현장을 이념갈등의 장으로, 심각한 혼란의 장으로 빠뜨린 서남수 장관은 반드시 해임됐어야 했다.
누구를 위한 국무위원들인가. 국민을 위한 국무위원인가. 정권의 안위를 위한 국무위원인가.
새누리당 의원들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해임건의안 투표 불참은 전형적인 입법부의 책임 회피이며, 충성스러운 청와대 눈치보기일 뿐이다.
새누리당의 책임회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묻지마 국무위원 구하기’ 행태로 국민의 분노와 정치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며, 국정 혼란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는 스스로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그러면서 야당탓만 하고, 자승자박의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려는 새누리당의 술수와 기만에 대해 국민들은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황교안 장관과 서남수 장관은 국민을 위하고, 박근혜정부의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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