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변인 브리핑]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별세 및 이석현 의원 무죄 관련(2014/01/26)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6. 17:02

본문

 일시 : 2014126일 오후 240장소 : 국회 정론관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한다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이신 황금자 할머니께서 오늘 26일 새벽 소천하셨다. 평생을 홀로 힘들게 살았던 황금자 할머니께서는 지난 2006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1억 원이나 되는 돈을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 기부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신 분이기도 하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고 황금자 할머님의 영면을 기원한다.

할머님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55명으로 줄었다. 일본의 만행 고발에 평생을 바치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이와 같은 비보가 전해진 이때,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 신임회장이 전쟁을 했던 어떤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는 망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일본 정치권의 잇따른 망언이, 이제는 공영방송에까지 전염확산되고 있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강도를 더해가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망언이라는 고위험성 전염병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는 침략에 대한 진실 어린 반성과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을 일본의 정치권은 알아야 한다.

이석현 의원의 무죄 선고에 대해

저축은행으로부터 3,000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석현 의원이 지난 24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연한 결과다.

5만원권이 발행되기도 전인 20083월경에 5만원권과 1만원권을 섞어서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웃기지도 않은 검찰의 엉터리 수사에 사실상 방송과 신문들은 왜 이리도 견강부회했던 것인가.

이번 사건은 이석현 의원이 MB정권에서 벌어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주어진 관봉 5천만 원의 출처가 다름 아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라고 밝힌 뒤 가해진 검찰의 탄압에 다름 아니었다. 검찰발 피의사실 공표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본의 아니게 검찰의 말만 믿고 사건을 보도했던 언론인분들께서 이번 무죄 판결에 대해서도 소상히 보도해 주셨으면 한다. 이석현 의원의 구겨진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고 반듯하게 다림질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