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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멘붕이 일어나네요

강서사랑/강서활동

by 한정애 2012. 7.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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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퇴근했습니다.

전날 업무보고에서 노동부 장관이 준 충격 - 공직선거법 제9조는 걸면 걸린다?

-그래서 어겨도 된다??

주무관급 장관으로 유명한 평소의 업무스타일이 아니군요.

결국, 법과 원칙 준수는 너희들의 의무이지 내가 지켜야 할 의무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 또 멘붕이 오네요.

19대 첫 업무보고라서 심야 퇴근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잠깐 한 사이

12시가 넘어서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로 달려갑니다.

근데, 웬걸, 이놈의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까지밖에 안되네요.

알고보니, 웬 놈의 엘리베이터가 이리 늦나, 하는 영감님 몇분의

성화에 사무처가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를 지하2층으로까지만 가게 했다네요.

내차는 지하 4층에 있고, 주차장은 지하 5층까지인데... ㅋㅋ 

시동을 걸고 지하 3층을 지나 지하 2층을 지나 지하 1층.

아뿔사.

이제는 셔터가 내려져 있네요.

저뿐만 아니라 줄줄이 10여대의 자동차가 꼬리를 뭅니다.

열리겠지 하고 잠시 눈을 감고 기다려도 감감 소식...

차에서 내린 누군가가 누른 버튼 때문인지.

직원이 다가와서 열어 주네요.

국회는 총량 업무제라고 떠들어대곤 하는데...

안내문에는 12시가 넘으면 주차장 출입구가 폐쇄한다고 되어 있네요.

그래도 12시를 넘으면 안될 것같네요.

 

 

By Cho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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