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독성 침출수 유출 방치…폐기물매립장들 환경오염 '비상'(종합)
침출수 12만t 제천매립장 오염 확산…양산·여수·세종 업체 부도로 손놓아 정부-지자체 서로 책임 떠넘기며 '무대책'…"오염 방지책 서둘러 마련해야" (전국=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유해물질이 대량 함유된 전국 폐기물 매립장 곳곳이 운영업체 부도 등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일부 매립장은 시설 붕괴로 유독성 침출수가 유출되는 등 환경 오염이 나타나고 있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관리 책임을 놓고 수년째 첨예하게 맞서면서 문제 해결에는 사실상 손을 놓다시피 하고 있다. 12일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사용 중이거나 사후 관리 도중 운영업체의 부도, 소유권 이전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관리되지 않는 폐기물 매립장이 전국 곳곳에 있는 것..
의정활동/언론보도
2017. 3. 13.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