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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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외교부, ‘응시자격 바꿔’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채용 의혹외교부 “법령 따라 채용 절차 진행 중”한정애 “검찰 총장 자녀라 탄탄대로”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이 나왔다. 두 곳 모두 심 총장 딸이 채용 공고에 나온 자격 조건을 채우지 못했는데도 합격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심 총장 딸) 심아무개씨가 자격 요건에 미달했지만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1년 간격으로 합격했다”며 “아버지가 심 총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일”이라고 했다. 한 의원 설명을 종합하면, 국립외교원은 2024년 1월 ‘교육학, 인문학, 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전공하고 ‘해당 분야의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 후 2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자’를 자격 조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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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정애 의원, '검찰총장 자녀 채용 특혜 의혹' 제기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오늘(24일)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와 관련한 외교부 채용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가 본인의 SNS에 게시한 글이 논란이 되면서 국립외교원 연구원 채용 당시 ▲자격요건 미달 ▲전공 불일치 등 채용 과정에서의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밝혀졌다. 또한 외교부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는 심 총장의 자녀가 경력이 미달임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재공고를 통해 최종합격된 점이 드러났다. 한정애 의원은 “실업, 취업준비, ‘쉬었음’ 상태인 약 120만명의 청년이 학력과 자격, 경력까지 갖추고도 취업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는데, 선관위 특혜채용에 이어 검찰총장의 자녀라는 이유로 자격이 부족해도 특혜 채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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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그 대통령에 그 장관? '말장난' 수준인 조태열의 답변12.3 비상계엄 당시 외교부가 대통령실의 지시를 이행했음에도,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국회에 거짓으로 답한 정황이 드러났다. 조 장관은 거짓 보고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납득하기 힘든 '말장난' 수준의 변명이다."12월 3일(화) 밤 계엄 선포 후 대통령실로부터 이번 비상계엄 조치가 우리 외교와 대외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간략한 구두 메시지를 미 측에 전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실무진의 보고를 받고 2차관이 장관에게 보고 후 골드버그 대사에게 전화하여 짧은 시간 통화를 갖고 동 메시지를 전달하였음. 당시 1차관은 해외 출장중이었기 때문에 2차관이 전화한 것임." (2월 5일 외교부가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 지난 5일 외교부가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당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