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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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바람개비... 5월벌써 6월 중순인데... 늦었지만... 그래도... 추억... 합니다. ♥ 5월. 노란 바람개비를 떠올리며 제 앨범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2013. 5. 19 일요일 시청광장입니다. 노무현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저희는 아주 아주 뒤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당연히 잘 안보이더라구요 +_+ 5.18 광주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공식곡으로 지정되지 못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두 일어나 부르는 것으로 추모문화제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움... 해피는 땅만 보는군요. 참고로 저희집은 온가족이 출동을 (저, 옆지기, 해피 ㅋㅋ)^..^ 제 옆에는 우리방 좌청룡 우백호인 조선옥, 김영수보좌관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도너츠에 커피 그리고 뻥튀기를 먹으며, 함께 했습니다. 해피의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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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보주막에서 '지구와 연애하는 법'을 듣다 - 김승란·이호철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해운대 바보주막을 찾았습니다. 해운대 바보주막. 아무래도 너무 자주 찾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이 주점의 주인(조합원)이라고는 해도 너무 잦은 방문이 아닌가 싶어 미안하기도 - 사정상 오고 싶어도 못 오시는 분들께 - 합니다만, 이번은 이유 있는 방문이오니 단순히 봉하막걸리가 고파서 왔다고만 생각지 말아주세요.^^ 사실, 오늘(6월 2일, 일) 오후 3시부터 해운대 바보주막에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이호철 선배님의 출판기념 '저자와의 대화' 책파티가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왔을 때, 얼떨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말은 이렇게 합니다만, 좋은 분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니 제가 오히려 감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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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보주막을 아시나요?이번 주말은 부산에서 보내다 왔습니다. 마침 일이 있어 부산에 갔다가 행사를 마친 후 지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막걸리 한 사발 하러 갔습니다. 요즘은 생활협동조합이 대세인 듯싶습니다. 그러한 세태의 반영인지 아주 다양한 분야에 꽤나 많은 분들이 그 대열에 합류하고 계십니다. 물론,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고 말입니다. 우스운 얘기입니다만, 술을 별로 못하는 제가 첫 협동조합 조합원이 된 게 바로 막걸리집 협동조합입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해기마중물협동조합의 ‘바보주막’이 그것입니다. 즉, 저도 해운대 바보주막의 조합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막걸리집 주인인셈이군요. ^^ 지난 15일 개업을 했으니 아직 자리 잡기도 전인 것 같은데 저녁시간 바보주막은 막걸리 마시는 분들로 꽉 차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