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설 목전서 터진 GM 공장 폐쇄, 여당은 "GM 책임"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간 2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는데도 생산 물량을 줄이고 주력 차종을 단종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며 “그 와중에 GM 본사는 자회사를 상대로 5%의 고리를 받았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경영 부실을 한국 정부에 떠넘길 게 아니라 방만 경영을 반성하고 자구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완성차를 (본사가) 싸게 가져간 이전 가격 의혹도 있는데 정상화를 위해 짚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사안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터진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소식은 여권에 대형 악재다. ..
의정활동/언론보도
2018. 2. 20.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