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
[머니투데이] [단독]남북경협에 '환경·관광·보건의료' 추가 추진국회가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할 남북경제협력 분야에 '환경·관광·보건의료' 사업을 추가한다. 철도· 교통 등에 집중된 남북경협을 산림녹화, 제약사업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2일 환경·관광·보건의료 분야를 남북협력기금 용도에 추가하는 내용의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이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한 의원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한반도·동북아 차원 '그린데탕트'(산림·환경 등 사업을 통한 긴장 완화) 실현의 핵심과제로 봤다. 남한이 산림녹화(환경)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황폐화된 북한지역에 조림(造林)사업을 시행하자는 게 환경 ..
-
[대변인 서면브리핑]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14/03/28)한정애대변인 서면브리핑,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 ■ 총론에는 동의하나 구체적 해법이 안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연설의 총론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설득력 있는 해법이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사실이다. 오늘 연설에서 비핵화나 북의 인권개선 등 북을 압박하는 표현 대신 인도주의, 공동번영, 통합의 원칙 등을 의미있게 밝힌 점은 눈에 띌만하다. 다만 오늘 연설에서 북한을 대화에 장으로 나오도록 구체적이고도 명쾌한 설득의 청사진이 제시되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다. 오늘 북한에 제안한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의 경우 그동안 수차례 우리 정부가 제안했지만 북측이 지속적으로 거절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오늘 드레스덴 연설이나 통일준..
-
여야, 北 무력도발 한목소리 비판[뉴시스]한정애 대변인은 23일(일) 북한이 잇달아 동애안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에 대해 서면브리핑에서“북한 당국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단거리로켓 발사를 중단하라”면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북대회에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3월 23일 뉴시스에 게재되어 소개해드립니다. [뉴시스=강세훈기자] 여야는 23일 북한이 최근 잇달아 동해안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국제 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중략] 한 대변인은 한 대변인은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더 이상의 무력도발과 군사긴장 관계가 지속되지 않도록 오는 26일 천안함 4주기를 맞아 5·24 대북 조치의 폐지 등 유..
-
[대변인 브리핑]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사건 관련 특검 도입 촉구 및 현안 브리핑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3월 14일 오전 10시 4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점점 짙어지는 검찰의 공범 혐의,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국정원 간첩증거조작 사건에서 검찰의 공범 혐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오늘 한 일간지는 유우성씨 사건 공소유지팀 검사 중 한 명이 지난해 4월까지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에 법률지도관으로 파견돼 국정원 간첩증거조작 사건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국정원에 속아 증거 위조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했거나, 검찰이 재판 과정에서 증거 위조 조작을 묵인했다는 소극적 공범 의혹을 넘어, 증거조작 사건 자체에서 적극적 공범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검찰은 간첩사건 재판에서 출입경기록 출처와 입수경위에 대해 대검..
-
[대변인 브리핑]이산가족 2차 상복 시작, 일본 독도 도발,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간첩조작의혹사건 등 오후 현안 브리핑('14/02/23)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2월 23일 오후 3시50분 □ 장소 : 정론관 ■ 이산가족 2차 상봉 시작, 이젠 이별고문은 그만해야 한다. 오늘부터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시작된다. 북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88분을 만나기 위해 남측 가족 357분이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번 상봉 행사로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이 서로의 상처를 잠시나마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현장은 늘 우리의 눈물을 쏟아내게 한다. 60여년을 기다리고 단 몇 시간만으로 그 긴 기다림의 한을 달래야 하는 이산가족들, 특히 헤어질 때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하지 않을 국민은 없다. 이런 기약 없이 이별해야하는 고문은 이제 정말 그만두어야 한다. 정치적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
-
[대변인 브리핑]'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에 대해', 오후 추가현안(2014/02/14)한정애 대변인, 오후 추가현안 브리핑 □ 일시: 2014년 2월 14일 오후 5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에 대해 기쁜 소식이다.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 결과를 환영한다. 우선 이산가족 상봉이 예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정부는 끝까지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의 합의대로 남북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새로운 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