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같은 동 옆 라인 4층에서 오늘 아침 불이 났습니다. 아마도 아침 준비 중에 주방 쪽에서 일어난 화재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춥다고 창문을 모두 닫고 자서 그런지, 아니면 아파트 방음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 많은 소방차가 왔는데도 별로 기척을 모르고 있었네요. 소방차 빵빵거리는 소리에 누가 아침부터 시끄럽게 하나 싶어 창문을 열고 보니 옆 라인 쪽에서 검은 연기가 창문 위로 치솟고 있더군요.

워낙 많은 소방차들이 출동해서 인지 수습은 신속하게 끝이 난 듯싶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인명 피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수고하신 소방관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환절기입니다. 정말 불조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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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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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회 정기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대타로 준비한 대정부질문이었지만, 의원실 식구들이 합심하여 의원님의 대정부질문 첫 데뷔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한정애 의원님은 OECD 산재사망 1위, 아르바이트생의 열악한 노동환경, 휴대폰 요금 원가 공개, 4대강 사업 실패, 대법원의 현대차 불법파견 판결에 대한 행정 집행 등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의원님의 현란한 드리블과 개인기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반면 미리 의원실과 기자들을 통해 얻은 질문 요지를 가지고 대답을 구상한 국무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작은 어미, 사실 관계 하나에 반격을 노리는 노회하지만 노련한 정치인을 엿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증과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소인배의 모습은 지켜보기에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절박한 현안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는 귓전으로 흘려버리고, 거짓 통계와 내용들을 뻔뻔하게 쏟아낼 뿐이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겠습니다. 한정애 의원님이 OECD 산재사망 1위의 원인을 기업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었다는 것을 지적하자, 총리는 산재사망 1위가 아닌 3위라고 구차하게 변명하였습니다.

1위가 아닌 3위면 괜찮은 걸까요? 웃기는 상황입니다. 명색이 한 국가의 총리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변명입니다. 그런데 더 웃긴 상황은 3위라는 변명도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6월 7일 고용노동부가 제1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자료에도 우리나라가 OECD 산재사망 1위라는 현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자료는 이명박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된 내용이었습니다.

대정부질문 내내 수세적인 변명과 자기합리화에 몰두하는 국무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누구를 위한 국무위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권 말기에도 변하지 못하는, 변하지 않으려 하는 이 정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시 다가오는 국감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물론 남아있는 몇 개월을 참고 견뎌야 하겠지만, 차기 정부를 위해 지난 5년 간의 폐기물들을 조금이라도 미리 치워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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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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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게 찍히는 사람 못지않게 찍는 사람의 포즈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다들 디카를 쓰니까 눈에 가까이 대고 찍지는 않지만, 예전에 쓰던 카메라들은 눈에 가까이 대고 찍어야 하니 사진기뿐만 아니라 몸도 함께 따라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쓰며 사진 찍는 것은 디카쪽이 더 심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자신의 눈높이를 유지한 채 피사체를 잡고 그것을 디카 화면으로 확인을 하려니 자연히 예술적인 몸동작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또 자기 머리 자기가 못 깍는다고 찍히는 모델보다 찍는 쪽이 배경과의 조화를 생각한 포즈를 더 쉽게 떠 올릴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관광지 같은 곳에 가 보면 찍히는 사람보다 찍는 쪽의 목소리가 더 크고 주문도 많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 남성분은 우리방 정우윤비서의 멋진 사진 찍기 자세입니다. 체형의 굴곡이 거의 예술 수준입니다.^^ 특히, 카메라를 잡은 손가락의 섬세함이란... ㅋㅋ

의도치 않게 찍히는 쪽보다 찍는 쪽의 포즈가 더 아름다울 수 있음을 몸소 증명이라도 하듯 멋진 포즈, 무료한 오후를 깨워줄 박카스 포즈 제공해준 정우윤비서님! 감솨.^^ 즐감 후 오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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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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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형 2012.09.05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선배님에 대한 믿음과 후배로서의 믿음을 확인시켜주는 자리였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그 믿음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는 것이겠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정우윤 비서님의 친근감있는 몸매는 왠지 싸이가 생각나는 군요 ㅋㅋ
    (어제 싸이 흠뻑쇼 TV에서 하던데....^^)

    -쟁의국장-

    • 개미반란 2012.09.05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삭발의 각오가 남다르시니 언젠가 한번쯤 ^.^

      비 와장창 오는 날로 기가 막히게 잡아서 맛난 오리와 더불어 함께한 아주 즐건 시간이었네요.

      아침에 물어보니 다들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나 보내고나서리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쥐 ^.&

      암튼 즐거웠네용.

      다들 무사한거죠! ㅎㅎ



결산 국회를 무사히 마치고.

연금공단노조와의 간담회도 기분좋게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책상을 정리하려 합니다.

오늘은, 아니 오늘도 의미있는 상임위 활동을 하셨네요.

환경공단, 비리관련자들을 승진 내지 요직에 등용한 잘못된 인사에 대해

장관의 사과와 시정 약속을 받아낸 것..

노동부의 경우,

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공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 - 4명의 사망과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요. -  원인과 대책을 촉구하는 질의에서 향후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에서 공기 단축 조항을 추가하여 심사할 수있도록  하겠다는 장관의 약속을  이끌어낸 것,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조사와 관련한 질의에서 향후 불법파견 시정 조치 촉구 공문 등의 시정지시서를 현장 노동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게시하도록 지침을 내리겠다는 이채필 장관의 발언을 이끌어 낸 것...

좋은 성과를 얻어낸 환경노동위원회 였습니다.

조금씩의 제도개선,

어떤 의원의 노력인지는 잊혀질지라도 작업장은 조금씩 혁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산국회 - 운영위, 환경노동위원회 -를 준비하느라 애쓴 우리 모두를 위해 ^^

 

 

 

 

Posted by 이아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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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원실 식구와 함께 여주에 있는 한강 살리기사업의 대표적인 구간인 이포보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한창 많이 나오는 낙동강의 녹차라떼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기대반 걱정반, 두근두근 마음으로 이포보로 향했습니다.

 

이포보 주차장에 도착해서 멀리서 이포보를 봤을 때 우려했던 것보다 깨끗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침 이포보 수영장에 아이들도 물놀이를 하고 있어 깨끗한 줄 알았습니다.

 

 

     

수영하다 지쳐 주무시는 아저씨도 보이시죠....  저도 발 좀 담그려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

 

강바닥의 돌덩이가 팥떡인줄 알았습니다. 온통 녹조류들이 달라붙어 있더군요.

 

 

조심스레 돌덩이 하나를 들어 봤습니다.

 

보이시죠... 이끼덩어리인지 돌덩어리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좀 더 수영장에 다가갔습니다. 수영장 끝에 가보니....

녹조현상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

 

한강의 녹조 현상으로 어제 예정이었던 ‘서울 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가 취소됐고, 오늘 한강에 독성조류가 발견되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관계자에게 수영장 운영에 관하여 물어보니, 오늘만 지역행사로 임시개방 한 것이라 하더군요.

 

낙동강처럼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한강의 녹조 현상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분명 한강 살리기사업이 아닌 한강 죽이기사업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녹조 현상으로 한강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 한정애의원실, Posted by 기칠운삼

 

..........................

담화의 뒷담화...

 

오늘 이포보에 간 내용을 의원님 블로그에 올리려고 제목을 쓰고 내용을 썼습니다.

처음 제목은 ‘한강 죽이기사업과 이포보의 녹조 수영장’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을 되새겨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이포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고 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녹조가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게한 것이 미안했고, 아이들을 녹조가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못하게 한 것이 미안했습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다짐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아이들에게 미안한 하루’로 바꿨습니다.

환경은 지금 우리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임을 다시 하번 생각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기칠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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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미반란 2012.08.10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왜?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것에는 엄청난 돈을 들이면서

    그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에 대한 것은 고민하지 않을까요?

    교육을 잘 받고 세계 아이들과 경쟁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운다해도, 정작 그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주변 환경이 다 파괴되어버린 다음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는 것이 사실은 우리 아이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방법임을 왜 모르는 걸까요...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야겠지요^.^

    이수경 비서관, 김장용 비서, 정우윤비서 모두 모두 수고했습니다^.^

  2. 의원실 김보^^ 2012.08.10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이들에게는 늘 ~~ 미안한 아빠인 나!!

    어제 현장을 다녀와서 직접 찍은 사진과 설명을 보니 많은 걸 느낍니다.

    환경과 인간...그리고 아이들....

    좋은 어른들이 되어야하겠어욤..

    우리 의원실의 씩씩한 후배님들 모두 고생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