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은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주최한 제12회 청연토론회 「청년세대가 바라본 포괄적 차별금지법, 쟁점과 입법필요성」에 함께 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김형준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조혜인 ‘희망을 만드는 법’ 변호사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쟁점과 입법필요성」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강의석 독립영화 감독의 「반말없는 세상」, 김조광수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대표의 「동성결혼에 차별적 시선에 대한 입장」,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2014년 지방선거, 여청년의 정치참여 원년이 되어져야!」, 이재산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의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인종차별금지법」, 최승철 한국장애인개발원 권익연구부 부장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 필요성과 쟁점」등의 주제로 지정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되고 공유되는 내용들이 포괄적 차별개선법 제정 과정에서 소중한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19대 국회에서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 속에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20명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별금지법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81명(37%)가 ‘반드시 필요하다’, 114명(52%) ‘대체로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차별을 경험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138명(63%)가 ‘있다’라고 답변했으며, 여성의 경우 90명 중 61명(67%)이 ‘차별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차별을 없애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106명(48%)이 ‘국민의 인식 개선’, 63명(29%)가 ‘차별 방지법 제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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