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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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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은 29개성공단 정상화촉구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성 명 서

- 개성공단 정상화로 평화의 불씨를 되살려라 -

민주당 소속 30 여명의 국회의원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 협의회’(종협) 소속 종교인들, 시민사회 단체 회원들은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꺼져가는 개성공단의 불씨를 살리고 민족화해협력의 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3000배를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은 남한의 실무회담 제안을 계속 거부하고 남한 당국은 북한 당국의 실무회담 거부를 이유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문제 해결을 두고 남북의 시각이 이렇게 다른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금강산 관광 중단 5년도 통탄할 일인데 개성공단마저 또 문이 닫힌 다면 남북의 공동번영은 커녕 한반도는 더욱 불신과 대결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남북 당국이 상호 진정성 없음을 비난하며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남한의 127개 입주기업 및 수많은 협력업체의 임직원들, 그리고 북한의 5만여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생존을 위하여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에 우리는 남북한 당국에 다음 사항을 진정으로 호소하는 바이다.

        첫째, 북한은 우리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자제하고 우리 정부의 당국간 회담 제의에 응해야 한다.

        둘째, 우리 정부는 민을 신뢰하고 기업인의 5.30 방북 신청과 6.15 공동행사를 허락하라. 당국간 대화가 어려운 현재의 상황에서는 민간교류가 막힌 물꼬를 트이게 할 것이다.

        셋째, 남북은 향후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남북간 ‘4대경협합의서에 명시된 남북상사중재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하면 국제사회의 협조도 요청하라.

        넷째,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협력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맞춤형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섯째, 남북은 차제에 금강산관광, 이산가족 상봉, 인도적 지원의 문제부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포함한 포괄적 대화에 조건 없이 응하라.

 

2013. 5. 29.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3000배 참여 국회의원 및 종교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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