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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최강시사 라디오] 한정애 장관 “E-메일 하나당 이산화탄소 4g 발생,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해 보세요”

환경부장관/언론보도

by 의원실  2021. 12.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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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메일 하나당 이산화탄소 4g 발생시켜, 메일 삭제하면 이산화탄소 줄일 수 있어
- 2050년은 지구 환경 위한 마지노선, 환경오염은 인류 생존의 문제
- 겨울철 미세먼지, 5년 새 33% 개선돼, 중국도 30% 줄어
- 6개월 분의 요소 확보돼, 2,400개 거점 주유소 공개할 것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6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한정애 환경부 장관


▷ 최경영 :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 이번 한 주 정부가 정한 탄소중립 주간이 운영되는데요. 탄소중립이 어떤 개념이고 왜 필요한 건지 한정애 환경부 장관님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한정애 : 안녕하세요? 한정애입니다.

▷ 최경영 : 오늘부터 10일까지군요. 일주일간 탄소중립 주간이 운영되고 탄소중립 주간은 뭡니까, 이게.

▶ 한정애 : 저희가 이제 지난해 이맘때 정확하게는 지느냐해 12월 10일인데요.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습니다. 관계부처가 모두 모여서. 그래서 일주년을 맞아서 탄소중립이 갖는 의의와 그 중요성을 또 알리기도 하고 탄소중립에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방법. 이런 것들도 좀 알려드리면서.

▷ 최경영 : 어떻게 참여할 수 있어요, 국민들이?

▶ 한정애 : 이번에 저희가 이제 이 주간을 통해서 하려고 하는 것은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통해서.

▷ 최경영 :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 한정애 : 탄소 다이어트. 그건 뭐냐 하면 메일 계정 갖고 계시죠? 이메일.

▷ 최경영 : 그렇죠. 이메일 계정 가지고 있죠.

▶ 한정애 : 1개가 아니라 여러 개 갖고 계시죠.

▷ 최경영 : 여러 개 가지고 있겠죠.

▶ 한정애 : 안에 보통 정리 안 하셔서 굉장히 많이 쌓여 있으시죠.

▷ 최경영 : 그렇습니다.

▶ 한정애 : 그 메일 하나가 4MB 4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사실 잊어먹고 계신 게 있고.

▷ 최경영 : 4g 정도의 이산화탄소.

▶ 한정애 : 4g 정도의 이산화탄소. 그거는 뭐냐 하면.

▷ 최경영 : 서버에 쌓이니까 그게.

▶ 한정애 : 그렇죠. 쌓이니까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전기 운영하기 위한 전기 전력이 결국 들어가는데요.

▷ 최경영 : 그거 기업들 클라우드 서비스 한다고 막 그걸 할 것이고.

▶ 한정애 : 그렇습니다. 이걸 삭제하면 결국은 전력을 적게 쓰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CO2를 줄이는 데 굉장히 역할을 많이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일주일 동안에는 모든 것들이 본인이 가지고 계신 이메일 계정을 한번 쭉 살펴보시고 불필요한 꼭 남겨둬야 하는 아주 의미있는 메일이 아닌 것들은 한번 삭제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 최경영 : 그것만 해도.

▶ 한정애 : 엄청납니다.

▷ 최경영 : 괜찮네, 이거는. 이 아이디어 좋네요.

▶ 한정애 : 제가 2주 전에 저는 다 한번.

▷ 최경영 : 싹 정리하셨어요?

▶ 한정애 : 정리를 했는데 정말 많더라고요.

▷ 최경영 : 제 지금 언뜻 드는 생각에 몇 시간은 걸릴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수천 개는 남아있고 그거를 휴지통에 넣고 다 삭제해버리면 되는 겁니까?

▶ 한정애 : 그렇습니다. 휴지통에 넣고 휴지통까지도 깔끔하게 삭제해버리시면 좋은 거고요. 이제 이렇게 한번 하시면서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이걸 정리를 해야겠되고 하는. 그렇게 해서 저희가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챌린지를 오늘부터 실시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우리 숨쉬는 공기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겠네요.

▶ 한정애 : 올 겨울 내에 나아질 수 있죠. 왜냐하면 전기 부하를 조금 줄여주는 게 되니까. 그러면 화력발전소를 조금 덜 돌려도 되는 건가? 이게 되는 것이죠.

▷ 최경영 : 2050이라는 이 숫자도 환경론자들은 이게 정치인들이 만든 숫자고 많이 늦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 한정애 : 많이 늦었다고 보는데 그게 이제 여러 가지 여건으로 보면 2050년이 뭐랄까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결국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지노선이라고 그래야 할까요? 그렇게 보는 것이죠. 그러니까 물론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인데 2050년을 넘어가면 안 되는 것이라고 하는. 그러니까 혹시 대기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기억.

▷ 최경영 : 모르죠, 저는.

▶ 한정애 : 이게 70, 80년대 공부를 하신 분들은 어? 0.03%. 그러니까 300PPM. 100만분의 1 단위로 하면 300PPM이라고 기억하고.

▷ 최경영 : 70, 80년대 그걸 외웠어요, 그거를?

▶ 한정애 : 저기 화학 이런 거 할 때.

▷ 최경영 : 저는 문죄송입니다, 문죄송. 문과라고 죄송합니다.

▶ 한정애 : 아니, 문과와 관계 없이 이게 중, 고등학교 때 우리 지구대기중에 많은 가스 이렇게 해서 노, 아이네 이렇게 배웠거든요.

▷ 최경영 : 공부 잘하셨구나.

▶ 한정애 : 이건 뭐냐 하면 노 이렇게 해서 질소? 그다음에 O니까 산소. 그다음에 아는 아르곤. 이, 이산화탄소. 네, 네온. 이렇게 해서 노 아이네 이렇게 배웠었는데 아무튼 그때 70, 80년대는 저희가 300PPM이라고 그랬습니다. 0.03%. 그런데 2000년대 이후 학생들은 이거를 0.04%. 400PPM이라고. 엄청나게 많이 늘어난 거죠.

▷ 최경영 : 그렇습니다.

▶ 한정애 : 그러니까 산업화 이전에는 사실 280PPM이라고 해요.

▷ 최경영 : 그렇군요.

▶ 한정애 : 그게 산업화를 하면서 결국은 우리가 석탄, 석유, 원유 채취 이런 걸 하면서부터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올라가기 시작해서 0.03이었는데 이게 급기야는 0.04까지 올랐는데 이게 어떤 영향이 있냐 하면 우리가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아서 생활을 하잖아요. 뭐 식물도 자라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태양빛이 들어왔다가 다시 반사되어서 나갑니다. 그게 계속 들어오기만 하면 끊임없이 뜨거워지지 않겠어요?

▷ 최경영 : 그렇죠.

▶ 한정애 : 그런데 그걸 못 나가게 막는 것이 이산화탄소예요. 그래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결국은 들어왔다가 나가는 에너지를 못 나가게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지구가 뜨거워진다고 하는 이야기인 것이고.

 

▷ 최경영 : 그게 온실효과.

▶ 한정애 : 그렇습니다. 그래서 400PPM이 조금 넘었는데요, 벌써. 지금 현재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도씨가 올랐습니다.

▷ 최경영 : 1도씨가 올랐고요.

▶ 한정애 : 1도씨가 올라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상기후. 어딘가에는 홍수가 막 나기도 하고 폭염이 존재하기도 하고 또는 가뭄이 나기도 하고 한여름에 눈이 막 내리기도 하고 하는 이런 상황들이 다.

▷ 최경영 : 북극 얼음이 녹고 있고.

▶ 한정애 : 그렇습니다. 이상기후인데 지금 현재 1도씨가 올라 있고 이거를 어떻게든 1.5도씨까지 한번 막아보자는 겁니다. 1.5도씨까지만 막아야지만 지구가.

▷ 최경영 : 1도 올랐는데 0.5도만 올리자.

▶ 한정애 : 그렇죠. 그게 과학자들이 보기에는 2050년까지 그거를 1.5도로 막아야지만이 지구가 견뎌낼 수 있지 이것을 초과하는 순간 지구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 최경영 : 지구 생태계가 망가진다.

▶ 한정애 : 그렇죠.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1.5도씨까지 막는 것을 지금도 여전히 계속 이산화탄소 농도는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2050년까지로 탄소중립. 그러니까 우리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다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같이 만들어서 제로로 만들면 그 농도에서 계속 유지되는 거죠. 대기상으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400년 정도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스톱 한다고 그래도 지금 대기상에 있는 400PPM이 넘는 이 농도는 앞으로 400년 동안 계속 지속되는 거거든요.

▷ 최경영 : 그렇군요.

▶ 한정애 : 그래서 이거는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 개념은 아니고요.

▷ 최경영 : 문제가 아니군요.

▶ 한정애 : 과연 우리가 지속 가능한 지구 또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지구로 만들어놓을 것이냐, 아니냐에 대한 아주 인류 생존의 문제입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당장에 생존이나 당장에 고용 때문에 특히 이제 철강, 정유, 화학. 우리가 굉장히 의존하고 있는 산업군들. 그쪽에서는 야, 우리도 먹고 살아야 되는데 좀 천천히 해줘라고 해서 이제까지 천천히 해준 거잖아요. 전 세계가 사실은.

▶ 한정애 : 전 세계가 그렇죠. 속도를 계속 늦춰왔었죠. 그런데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속도가 우리가 그렇게 천천히 해서는 감당할 수 없다고 하는 게 3천 명 정도가 모였던 과학자들 군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하는 게 결정이 났고요. 그게 이제 파리협약을 2015년에 체결을 하고 그 이후에 정부 간 협의체. 파리협약에 참가했던 모든 정부 간 협의체. 그걸 이제 IPCC라고 하는데 이 과학자들 3천 명 정도가 연구를 했었습니다. 과학적 근거를 제대로 가지고 모든 국가들을 설득하자고 했는데 이 과학자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이르지 못하면 지구는 되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간다. 그렇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하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그거를 모든 국가에 제언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래서 이제 이번에 있었던 COP26에서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데까지 한번 해보자고 하는 차원에서 결의를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선언도 하기도 하고 이렇게 했었습니다.

▷ 최경영 : 기업들 같은 경우는 어떻게 대응을 합니까? 정부랑 협조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 한정애 :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녹색으로 전환 또는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데 아무런 부담이 없다면 당장 오늘 하면 되겠죠.

▷ 최경영 : 그렇죠.

▶ 한정애 : 그런데 그런 부담이 되고 하기 때문에 또는 기술적 역량이라든지 과학적인 어떤 업그레이드 이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2050년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걸 잡은 것이고요. 또 하나는 선진국들이 결국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구가 견뎌내지 못한다고 해서 이미 선진국들의 경우에는 녹색으로 전환을 굉장히 빨리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들도 굉장히 많은 투자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청정한 산업을 이루기 위한 뭐라 그럴까. 시스템을 갖췄거든요. 그래서 야, 우리는 녹색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또는 청정산업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투자를 했는데 다른 데에서 이렇게 청정하지 않은 산업으로 국제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서 새로운 경제 국제질서로 지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깨끗한 에너지를 써서 물건을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가 수입을 하겠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면 너희들은 더 많은 관세를 부담을 해야 돼.

▷ 최경영 : 탄소세.

▶ 한정애 : 그렇죠. 탄소세 또는 탄소국경세. 이런 것들을 가지고 결국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우리는 다 아시겠지만 사실 해외 의존도가 굉장히 높고요. 수출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산업을 이끌어왔던 국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새로운 국제질서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라도. 또는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녹색으로의 전환 이런 것들을 이루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기업들이 부담 이런 것들을 줄이기 위해서 저희가 산업의 전환은 가장 2030년까지 퍼센티지를 낮춰놨습니다. 에너지의 전환이라든지 또는 폐기물 전환, 수송 건물, 농축수산 이런 데는 아주 과감하게 30% 이상 또는 40% 이상의 전환을 합시다라고 했지만 산업계는 아무래도 전환을 하는 데 필요한 시간적인 여유 이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14.5% 정도만 한번 전환을 하도록 해보자. 그리고 그 14.5%라고 하는 것도 기업에 부담을 다 주지 않겠다.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해서 저희가 녹색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

▷ 최경영 : 보조금 같은 게.

▶ 한정애 : 그렇습니다. R&D 이런 것들을 다 같이 하는 것으로 이렇게 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산업이 결국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면 국가의 성장 또는 국가가 제대로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 최경영 : 당장 고용도 힘들고요.

▶ 한정애 : 산업계와 함께하려고 하는 것이죠.

▷ 최경영 : 국민들한테 가장 체감되는 것은 미세먼지일 것 같은데요. 겨울철에.

▶ 한정애 : 겨울은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이번 정부 들어서 미세먼지가 개선됐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체감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한정애 : 그런데 실제 2016년은 저희가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26마이크로그램이었는데요. 2021년 올해 10월 말까지 17.8. 17.9 이 정도로 평균 농도가. 사실 그래서 저희가 한 33% 이상 정도가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국민들께서 그렇지 않다고 느끼시는 것은 뭐냐 하면 이제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요즈음 이제 제가 말씀드린 기후위기 상황 때문에 대기 정체가 겨울에 굉장히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예전에 없었던 예전에는 그냥 겨울철에 일어나는 게 삼한사온 이런 거였는데 요즈음은 그게 아니라 집중적으로 대기가 정체되어서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게 되는 그러니까 해외 유입도 있거든요. 일부 되어 있는데다가 이게 계속 정체되어 있는데다가 우리 내부에서 또 발생하는 것이 있으니까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일어나죠. 그래서 국민들이 느끼시기에는 굉장히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라고 하지만 평균 농도로 보면 굉장히 많이 줄었고요. 또 하나는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서 느끼는 민감도가 역시 많이 높아졌습니다. 많이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이게 환경이라는 것이 잘 아시겠지만 글로벌 공공재여서.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우리만 잘한다고 특히 미세먼지 같은 경우는 우리만 잘한다고 이렇게 되는 게 아니잖아요. 중국이 공장을 멈췄을 때 코로나 직후 때. 지난해에 참 좋았거든요, 날씨가.

▶ 한정애 : 2020년에 그래도 농도보다는 올해 농도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올해는 정상화됐는데도.

▷ 최경영 : 그런 것 같은 경우 국제공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경부는?

▶ 한정애 : 중국도 계절 관리제를 합니다. 중국은 저희보다 더 강하게 하는데요. 10월부터 그다음 해 3월까지 해서 우리보다 5달 정도를 그러니까 2달을 더 하죠. 그래서 총 이렇게 하는데. 미세먼지 관리를 하기 위한 계절관리제의 그 과정에서 올해부터는 저희가 어떻게 하냐 하면 그 계절관리제 시행과 관련한 모든 시기 또는 방식 이런 것을 같이 협의해가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도 2017년 대비 2020년까지의 미세먼지 농도는 거기도 거의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 한정애 : 그래서 미세먼지라고 하는 것이 국민 건강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중국도 이제 자국의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걸 굉장히 낮추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중국이 하고 있는 계절 관리제 또 우리가 하는 계절 관리제를 서로 합심해서 효과가 더 큰 것들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에 대한 그런 것들을 공통분모 같은 것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서로 공유하기도 하고.

▷ 최경영 : 좋은데.

▶ 한정애 :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올해는 이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우리 같은 경우에는 드론이라든지 또는 비행선 이런 걸 통해서 배출원으로부터 어디에서 그러니까 감시가 제대로 안 되는 부분에 있어서 뭔가를 배출하는지를 이렇게 잡아내고 있다. 이렇게 했더니 굉장히 놀라더라고요. 그런 방식이 있느냐. 그래서 그런 것들은 자기들과 같이 공유하고 같이 알려줬으면 좋겠다. 굉장히 효과적인 방식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은 저희 같이 공유를 하는 것으로도 하고요. 그래서 또 하나는 아주 비상시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게 기상예보를 보면 다음 주 중에 완전히 기상이 보면 정체될 것 같다라고 하는 게 예측이 될 경우에는 저희가 이제 비상시 핫라인 같은 것들을 미리 가동을 해서 사전적 조치로 조금 더 강화시켜서 계절관리제를 운영하는 방안.

▷ 최경영 : 중국과의 핫라인이 있군요.

▶ 한정애 : 그런 것을 올해 3월에 저희가 만들었습니다.

▷ 최경영 : 올해 3월에.

▶ 한정애 : 그래서 그것을 통해서 올 겨울 계절 관리제는 조금 더 강화된 방식들을 조치할 수 있는 그런 여력들이 있다 이렇게.

▷ 최경영 : 그쪽에서 많이 뿜어내면 이쪽으로 넘어올 수 있으니까.

▶ 한정애 : 그렇죠. 사전적으로 조금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환경부 차원에서 요소수 수급 상황 이거는 완전히 안정화된 겁니까? 산업부랑 잘 이야기가 됐습니까?

▶ 한정애 : 다 되어서 이제 아마 최근 어제쯤 발표가 났는데요. 6개월 정도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소가 미리 확보가 됐고요. 아마 이번 주 보시면 오늘 또는 내일 중에 전체 한 2,300개 넘는 2,400개 가까이 되는 거점 주유소. 그 거점 주유소가 이제 저희가 주로 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를 주로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도심 내에 있는 거점 주유소를 확보해서 2,400개 정도를 공개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 가면 반드시 요소수가 있습니다라고 하는 걸 공개를 하고요. 또 하나는 요소 말고 요소수를 수입하는 업계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수입된 요소수는 바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예전에 했던 방식 그러니까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아마 이번 주중에 결정을 해서 국민들이 이제는 편하게 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이렇게 배송이 가능하게끔 하는 방식이 열리게 될 겁니다. 그러면 아마 충분하게.

▷ 최경영 : 숨통 트이겠네요.

▶ 한정애 :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한정애 환경부 장관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정애 : 고맙습니다.

출처: KBS 라디오

 

▽기사 원문 보기
[KBS 최강시사 라디오] 한정애 장관 “E-메일 하나당 이산화탄소 4g 발생,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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