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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환경부장관/포토뉴스

by jjeun 2021. 11.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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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COP26은 전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 새로운 질서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감축·적응·재원·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개의 의제가 논의됩니다.

 

올해는 파리협정 이행 원년으로 지구의 평균기온을 1.5℃ 이하로 낮춰 유지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제사회의 강화된 행동과 연대가 강조될 예정인데요.

 

저는 개회식 국가 발언을 통해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행동의 무게감을 역설하며,

COP26을 통해 과감한 행동과 녹색 전환을 위한 10년을 시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그간 우리 정부의 노력과 정책 성과 등을 소개하며
파리협정 이행 의지를 적극 표명했습니다.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래된 석탄 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고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순환경제 및 녹색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기업과 시민사회, 지방정부 모두가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음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고,

해외 신규 석탄 발전소에 대한 공공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한편,

기후·녹색 ODA 지원을 확대해 포용적인 탄소중립 전환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더해 대한민국 정부는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통해

또 하나의 과감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강조했습니다.

 

성공적인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세계와 함께하는 여정을 위해 확고한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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