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인도네시아 상원 부의장 및 윤리위원회 위원단 방한 면담

오늘 오후(15일),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인도네시아 상원 부의장 및 윤리위원회 위원단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1973년 수교 이래 무역·투자, 국방·방산, 인적 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관계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2006년에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2017년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을 정도로 양국은 두터운 관계를 맺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면담은 인도네시아 의회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우리 국회의 ‘국회의원 윤리 감독과 규제 정책’에 대해 전해 듣고자 마련된 자리로, 한국 의회의 윤리 제도 운영 경험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을 법제화한 우리의 경험에 대해 문의하여, 당시 법 제정을 주도한 환경부장관으로서 한국의 탄소중립법의 주요 내용과 법 체계 전반을 소개하고, 특히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깊이를 더하여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