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 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의원)은 오는 18일(수) 국회에서 ‘통합물관리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30차 국회물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물관리의 현행 법·제도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유철상 고려대학교 교수(한국수자원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내 물관리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김승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수문자문관은 ‘국가물관리위원회 제도의 한계 및 개선방안’을, 최경숙 경북대학교 교수는 ‘농업용 저수지 활용 개선방안’을, 김익재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합물관리 정책의 한계와 향후 고찰’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김성준 전 한국농공학회 회장, 김수전 한국습지학회 부회장, 안재현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황인성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각적 시각에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정애 국회물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통합물관리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기후변화와 물위기 대응에 있어 법과 제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물포럼은 국내 물 관련 정책 논의를 주도하는 대표적 협의체로, 각종 학회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해 정책 개발과 실행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통합물관리 법제화, 수질-수량 연계정책 추진, 물 분야 거버넌스 개선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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