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찾은 국회 특별방문단이 6일(현지시간)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의회 외교'에 나섰다.
국회 특별방문단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크리스텔 샬데모세 유럽의회 부의장, 사이먼 모듀 EU 대외관계청(EEAS·EU 외교부에 해당) 사무차장 및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연쇄 회동했다.
각각의 면담 자리에서 샬데모세 부의장과 모듀 사무차장은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 국회의 의지와 용기에 존경을 표시했다고 국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 EU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특별방문단은 한-EU 관계 발전을 위한 유럽의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도 전달했다.
아울러 특별방문단은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환경규제 관련, EU 내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모듀 사무차장은 주벨기에 한국 대사관과 협업해 관련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국회 특별방문단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권칠승·박상혁 의원(이상 민주당)과 유상범·김미애 의원(이상 국민의힘)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브뤼셀을 시작으로 7일에는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국제의원연맹(IPU)를 방문한다. 이후 영국 런던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우 의장은 미·유럽 특별방문단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이후 대한민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회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있다는 점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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