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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U, 국회의장 특사단에 "민주주의 지켜낸 韓국회 존경"

의정활동/언론보도

by alongdream 2025. 2.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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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회 특별방문단장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크리스텔 샬데모세 유럽의회 부의장과 만나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에게 보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5.2.6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찾은 국회 특별방문단이 6일(현지시간)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의회 외교'에 나섰다.

 

국회 특별방문단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크리스텔 샬데모세 유럽의회 부의장, 사이먼 모듀 EU 대외관계청(EEAS·EU 외교부에 해당) 사무차장 및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연쇄 회동했다.

 

각각의 면담 자리에서 샬데모세 부의장과 모듀 사무차장은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 국회의 의지와 용기에 존경을 표시했다고 국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 EU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특별방문단은 한-EU 관계 발전을 위한 유럽의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도 전달했다.

 

아울러 특별방문단은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환경규제 관련, EU 내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유럽 국회 특별방문단이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회동한 모습. 2025.2.6

 

이에 대해 모듀 사무차장은 주벨기에 한국 대사관과 협업해 관련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국회 특별방문단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권칠승·박상혁 의원(이상 민주당)과 유상범·김미애 의원(이상 국민의힘)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브뤼셀을 시작으로 7일에는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국제의원연맹(IPU)를 방문한다. 이후 영국 런던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우 의장은 미·유럽 특별방문단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이후 대한민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회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있다는 점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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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회의장 특사단에 "민주주의 지켜낸 韓국회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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