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업자 하나원 내부사진 홍보 지적 후 삭제"
'가급' 국가 중요시설인 하나원의 보안 관리가 허술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나원의 정식 명칭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다.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포털사이트에 '하나원 시설'을 검색하면 하나원 내부시설을 공사한 사설 인테리어 업자가 본인이 시공한 내용을 홍보하는 사진이 돌아다녔다. 이 사진들은 지난달 27일 하나원에 사실을 알려 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안시설 관리지침과 하나원 내부규정 제6조 제5호에 따르면, 하나원 내외부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또는 시설 현황과 운영내용은 외부 공표가 불가하다.
하나원에선 보호대상자 등을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시설현황과 운영내용을 외부에 누설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고발 및 퇴소조치를 하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하나원 운영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질의하자 뒤늦게 시정하는 등 하나원 직원들의 공직기강이 해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신아일보] 김민지 기자 mjkim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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