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8차 회의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8차 회의에 참석해 허재혁 책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열시스템 기술 및 현황> 발제를 들었습니다.

열에너지는 국내 최종에너지 사용량의 약 75%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보급량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의 2.2%에 그치는 등 에너지원으로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EU에서는 2016년 ‘EU 냉난방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에너지 지침들을 통해 구체적 목표와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 부문의 탈탄소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과 독일은 건축물 열에너지 사용량의 일정비율을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기반 발전을 줄이고 신재생 열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해야합니다.

국회에서도 열에너지 관련 법적 정의 구체화, 관련 통계 구축 근거 마련, RHO 도입 논의 및 제도 확립 등 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법·제도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