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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사태 조속히 해결되어야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2.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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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정애 의원과 전순옥 의원은 7일 오후, 한진중공업 농성 현장을 방문해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과 최강서 씨의 유가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진중공업지회 노조원들과 면담을 갖고 현재 상황과 노조의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진지회는 최강서 조합원의 명예회복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순환휴직, 158억 손해배상청구 소송 철회 및 최강서 조합원 사태 관련 고소고발 취하, 노조 사무실 현행 유지, 소비조합 원상회복)등의 요구안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한정애 의원은 노사 양측에 "유가족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하며, "손배소 철회와 같은 요구안들도 노사가 전향적인 입장에서 교섭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서 씨의 시신을 놓고 대립중인 한진중공업 노사 문제에 정치권이 중재에 나섰다.

29,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간사는 중재를 통해 한진중공업 노사가 시신을 영안실로 옮기고 오는 14일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유가족과 금속노조 한진지회 측은 '사측이 조건 없이 교섭에 나서야만, 정문 앞 분향소로 시신을 옮기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다.

사측도 노조가 먼저 시신을 영안실로 옮기고 공장 밖으로 나와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노사간 팽팽히 맞서 있는 상태이다. 조속한 해결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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