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기획재정부의 기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등에 의거, 회의장 및 행사장은 각급 공공시설을 우선 활용하고 호텔 등 호화로운 장소의 임차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문에 많은 공공기관들이 호텔 등에서의 이사회 개최를 지양하고, 기관 내부 회의시설을 활용하거나 최근에는 스마트워크센터까지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불필요한 낭비를 막기 위해 회의자료는 제본이 아닌 프린트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산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실시한 총 33회 이사회 가운데 28회나 서울 일대 호텔에서 개최하고, 임대료 및 식비로 평균 64만원, 총 1천8백여만원을 지출했다. 특히 강남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전체 회의의 절반인 14회나 개최했다.
또한 기술원은 매번 회의 때마다 회의 안건을 별도로 제본하고 있는데 그 비용으로 회의 개최 시마다 평균 약 19만원, 총 5백6십여만원을 지출했다.
한정애 의원은 “기상산업기술원이 기술원 내에 번듯한 회의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불필요하게 국민세금을 낭비하고 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이라면 불필요한 지출은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회의 운영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스페셜경제(http://www.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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