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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환노위, 정부 지진 매뉴얼 부실 등 ‘총체적 난국’ 성토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10.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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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30일 기상청 등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진 발생 시 매뉴얼 부재 등 정부의 부실한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까지도 국감 보이콧을 이어가면서 여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만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지진의 직접적 위험이 다가오는데 누구 몫이다 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정부가 빨리 협조관계 통해서 대책 세워야겠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진 발생 시 자동차에 행동 요령을 언급하면서 제가 어디서 배운지 안나. 일본 도쿄 방제라는 책자에 나와 있다면서 우리 기상청 지진행동 요령은 운전 중일 때 도로변에서 정차시키고 차안에서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이게 핸드폰 매뉴얼에 나와 있는 것인데 전체가 8컷의 그림으로 끝난다. 일본은 다양하고 방제 매뉴얼 책자가 350쪽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상청 경보문자 직접 발송하도록 계획돼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보완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한정애 의원은 재난 위기가 닥치면 정부부처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해 국민이 더 불안해지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주 지진 당시) 지진 통보시스템은 총체적 문제점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특히 지진 발생에 따른 문자 메시지 등이 제대로 수신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는 수신 메시지가 결번이거나 서비스 정지돼 있거나, 메시지가 안 가거나 스팸으로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국민안전처 등 관련 사이트가 필요할 때 다운됐음을 지적하면서 사용자 중심이 아니라 여러 화면에 동영상을 구성했는데 사람들이 모일 때 수용이 불가능하다면서 전문가들에게 서버를 10배로 늘리면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안 된다고 한다. 이번에 경험했기 때문에 개선 조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강병원 의원은 기상청은 안전과 직결된 정부기관이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6.0 이상은 안 일어날 것이다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 이상도 일어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국가가 국민 신뢰 잃으면 어떻게 되겠나. 국민이 언제까지 기상청을 믿지 못하고 할머니 무릎을 믿는 상황이 이어져야겠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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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환노위, 정부 지진 매뉴얼 부실 등 총체적 난국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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