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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첫 野 후보단일화 합의…국민의당 당론이유 논의중단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3. 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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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병 한정애-김성호, 金 "당 반대탓 단일화 불가" 번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임형섭 박수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서울 강서병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국민의당측 입장을 이유로 추가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서병 더민주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후보 등록일 전날인 지난 23일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4월 1일 선거 공보물 제출 전까지 단일화를 완료하기로 하고 유권자들에게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

 

하지만 지난 25일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당과 협의 없이 임의로 다른 당 후보와 단일화를 할 경우 제명을 포함해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힌 이후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국민의당은 이 같은 내용을 전체 후보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했고, 김 후보가 이를 이유로 추가 논의를 중단한 것이다.

 

김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여일 전부터 야권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에서 이기는 사람으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중앙당에서 이를 막은 만큼 못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통화에서 "중앙당에도 단일화 추진 사실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관련 절차를 준비중이었는데 국민의당측 입장에 따라 논의가 중단됐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제명이나 퇴출을 이야기한 것은 단일화를 한다면서 아예 후보 등록도 않는 경우에 대한 것이고, 후보 등록 후 각자 진행하는 단일화는 당이 막을 수 없다"며 "이번 건도 당에서 반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에서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성동을),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단원을) 등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원 춘천, 대전 대덕 등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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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첫 野 후보단일화 합의…국민의당 당론이유 논의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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