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한정애 의원,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해

한정애 의원은 오늘 오후 강서구 평생학습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토론회에는 이원희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사무처장, 한명희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3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하종업 서울시청 인생이모작지원과 팀장이 ‘서울특별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서 조영두 대한노인회 반려동물사업단장이 ‘반려동물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황현민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이 ‘강서구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하종업 서울시청 팀장은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서울지하철도우미 사업’, ‘치매우울증 노인을 위한 가정방문 사업’, ‘치매예방인지건강 사업’, ‘재가노인 일상생활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고. 어르신들에게 공익봉사, 취업활동, 창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하였습니다. 

하 팀장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참가 시 연간 의료비가 65만5천원 정도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며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나아가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하였습니다. 

조영두 대한노인회 반려동물사업단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면 건강이나 신체적 특성, 희망 소득수준, 근무 시간·기간·지역, 그리고 사회참여와 여가 및 사회활동 보장 등의 부분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며 “2011년도에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반려동물 사업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애완동물 장례서비스가 노령자 친화형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습니다” 라며 어르신 일자리의 특성과 대한노인회의 반려동물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조 단장은 “AGPET이라는 상조회사를 설립해 동물 건조장 공법을 이용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정애 의원께서 장례 대상 동물을 폐기물에서 제외토록 하는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고 말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시범사업으로 3개 자치구에서 시행하려고 하는데 한정애 의원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강서구를 처음 시험지구로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하였습니다. 

황현민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지회의 어르신 사회활동사업 사업운영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덧붙여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와 여건은 강서구에 살고 계신 모든 어르신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이동권이나 접근성 측면에서 볼 때 교통약자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제공 서비스의 수요 욕구와 관련한 기회 자체가 제공되어야 합니다”고 건의하였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평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것을 해드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복지의 또 다른 단어인 일자리를 가지고 접근해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라며 “어르신 친화형 일자리면서도 젊은이들과 경쟁하지 않고 어르신들이 보람도 느끼시고 즐겁게 일하실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반려동물 사업을 생각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한 의원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로 5명 중 1명이 동물이 키우고 있어 반려동물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고,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어르신 친화형 일자리라 발표하여 그 어떤 사업보다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사업이라 생각해서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라고 말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진정한 복지라 할 수 있는 어르신 친화형 일자리 활성화에 대한 많은 방안이 도출되기 기대합니다” 라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이원희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장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더 없는 보람과 성취감을 주는 일종의 종합선물세트라 생각합니다” 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보다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이 마련되기 바랍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