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서] 한정애 의원, '방화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강서사랑/강서활동

by Mr. Charley 2015. 4. 23. 00:23

본문

한정애 의원은 오늘 오후 방화3동 주민센터에서 강서·양천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방화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육갑문 생태공원 조성과 관리방안)’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방화동 육갑문 일대에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생태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사업 경과 및 향후 조성 계획을 보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들이 집중 위치하고 있어 평소 비산 먼지와 소음 등이 많이 발생해 인근 주민의 건강 및 생활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많았던 지역으로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15년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이번에 환경개선 사업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토론회에는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존국장, 한명희 서울시의원, 공병선 강서구의원, 이기열 새정치민주연합 고문, 최윤환 환경개선특별위원장, 심현율 개화산지킴이 대장, 이종신 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 지회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리하여 토론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회는 선상규 강서·양천 환경운동연합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주제발표는 한정애 의원이 생태공원 추진 배경과 방화동 환경개선 대책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서 허갑래 송림에코원 전무가 육갑문 생태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성기학 강서구청 공원녹지과 팀장이 ‘방화대교 남단 환경개선사업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 나선 한정애 의원은 강서 지역에 와서 육갑문 환경문제로 너무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이 문제가 오랜 기간 주민들이 해결을 바라는 사안이었음에도 해결은 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건설폐기물 업체가 입주하게 상황이 발생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육갑문 일대 환경개선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공원화 지정 등의 방안이 있긴 했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다라며 작년 국정감사를 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문제 제기를 했고, 이후 강서·양천 환경운동연합과 공동토론회 등을 하면서 환경부의 생태보전 협력금사업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여 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한 의원은 이후 생태보전 협력금 반환사업을 가져오기 위해 강서구, 서울시, 환경부와 접촉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결국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15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며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며 현재 건설폐기물 업체에 대한 부분이 남아있는데 이 부분 역시 현재 국회에 관련법을 발의한 상태로 향후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허갑래 송림에코원 전무는 방화생태공원의 토지이용계획은 북동측에 건습지 형태인 소생물서식습지를 조성하고, 남측에는 완충녹지와 탄소저감숲 형태로 소나무림 및 혼효림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식재계획은 주변의 양호한 식물상을 모델로 식생을 복원할 계획인데 상층에는 소나무림과 참나무류를 식재하고, 중층에는 산딸나무, 산수유 등을 고루 식재해 다층구조의 생태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생태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성기학 강서구청 공원녹지과 팀장 방화대교 남단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서울시 재정여건 및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문제 등으로 신규 공원 결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선 토지 보상이 수반되지 않는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사업이 단계적이라도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서울시에 건의하겠다며 서울시 공원 지정화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마곡지구 공사가 진행되면서 육갑문 일대의 먼지 발생이 더 심해진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의회를 통해 서울시와 SH공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한 의원은 토론회 자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첫 삽을 뜨는 것으로 현재는 작은 공원을 만들지만 앞으로 서울시와 더 많이 논의하고 고민해 공원부지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