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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정동영 삼임고문 탈당 관련 및 현안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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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전현안브리핑

일시 : 2015111일 오전 1130

장소 : 국회 정론관

 

정동영 상임고문 탈당 관련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내셨던 정동영 상임고문이 우리당을 떠나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은 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할 때이다. 우리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것을 지켜보고, 힘을 보태는 모습을 국민은 더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신에게는 어머니의 품과 같다라고 한 정동영 상임고문의 말씀처럼, 우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 고문을 기다리겠다.

정동영 고문의 탈당을 아쉬워하며,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수권정당으로서 지역과 계층 간 격차를, 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대안정당으로서 더욱 혁신하고 노력하겠다.

 

정부는 의정부 화재사건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울여야

의정부 대형화재로 사상자가 130명에 달하고, 220여명이 이재민 신청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정부는 위독한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추운 겨울 몸 둘 곳이 없어 막막하기만 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역시 만전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한다.

특히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 감식 등 사건 조사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쌍용차 문제, 이참에 꼭 해법을 찾아야 한다

26명의 죽음을 부른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서, 해고노동자들이 복직을 호소하는 오체투지행진을 하고 있다.

한 겨울 냉기로 차갑기만 한 길바닥에 몸을 던지는 해고노동자들의 호소에 제1야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밝혀왔듯 사측이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복직 문제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거듭 호소한다.

쌍용자동차도 회사 쪽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침 신차 출시를 앞두고 마힌드라 회장이 방한한다고 한다. 이참에 복직문제를 풀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밝혀주기를 기대한다.

해고자 복직문제를 푸는 화합의 메시지로 쌍용차가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진심어린 사과와 강도 높은 인적쇄신안을 보여줘야 한다

청와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9일 국회운영위 출석을 둘러싼 김영한 민정수석의 항명과 하극상.

콩가루 청와대로 조롱당하는 영도 서지 않고 있는 일련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수많은 비정상 국정운영, 인사 참사, 각종 공약파기, 정책 혼선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대통령은 과거 정권과 야당, 또는 언론 탓을 하면서 나 몰라라해왔다.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불신과 불통의 국정운영을 일신하려면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반성하고 변화해야 한다.

떠나가는 민심을 되돌리고 잃어버린 국정운영의 동력을 되살리려면 박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특단의 쇄신안을 보여줘야 한다.

내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하고 싶은 얘기가 아닌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해주시기 바란다. 내일도 대통령께서 비선실세는 없다. 국정 농단도 없었다고 한다면 국민은 눈을 감고 귀를 막을 것이다.

박 대통령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비서실 공직 기강 확립,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인적쇄신 대책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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