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변인 브리핑]사실상 새누리당의 공천제 유지 결정 및 한국노총 새 지도부 출범 관련(2014/01/22)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2. 18:42

본문

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일시: 2014122일 오후 6장소: 국회 정론관

사실상 새누리당의 공천제 유지 결정, 정론관 브리핑도 못할 만큼 스스로도 부끄러운가.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하는데, 정국의 시계가 흐리다 못해 완전히 제로가 된 것 같다.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이라는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 논의가 3시간 만에 아무런 결론을 못낸 채 끝났다고 한다. 정개특위에 위임한다는데, 정개특위 역시 지금까지 아무런 논의도 못했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새누리당이다.

정개특위가 과연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결정도 못한 내용을 어떻게 논의할지 너무나 뻔하다. 새누리당은 이번 의총을 통해 사실상 정당공천을 유지하겠다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새누리당이 국회 정론관에서 정식 브리핑조차 할 수 없는 것은 스스로도 부끄러운 결정을 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새누리당의 이런 당론 결정 회피는 결국 민주당과 함께 비난을 받겠다는 물귀신작전이고, 자기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는 후안무치, 비겁한 술수에 불과하다.

정개특위 시한이 이제 겨우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게 묻는다. 국회의원 기득권 그렇게 내려놓기 싫은 것인가?

우리 민주당은 내일 오전 10시 의원총회와 모레 24일 안철수 의원과의 회동 등을 통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규탄대회를 여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공약사기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새로운 한국노총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드린다.

오늘(22) 한국노총이 제25대 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김동만 위원장, 이병균 사무총장을 새로운 한국노총 지도부로 선출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노동이 위기인 시대, 노동운동이 위기인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새로운 한국노총의 지도부 역할에 민주당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노동자와 서민, 중산층을 위해서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노총이 이번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더욱 더 긴밀하게 우리당과 연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