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병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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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한정애-김성호 단일화' 좌초 위기… 더민주 "국민의당 합의 번복 안타깝다"4·13총선 서울 강서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가 어제(31일) 합의한 야권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더민주 한 후보와 국민의당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저녁 여론조사와 국민배심원제를 5대5로 병행하는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를 두고 야권 안팎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단일화 협상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오늘(1일) 양측은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극심한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가 물 건너간 모양새가 됐다. 당초 두 사람은 '다시민주주의포럼' 중재 하에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강서병 단일화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후보는 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여론조사 문항과 관련해 이견이 있어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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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첫 野 후보단일화 합의…국민의당 당론이유 논의중단강서병 한정애-김성호, 金 "당 반대탓 단일화 불가" 번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임형섭 박수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서울 강서병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국민의당측 입장을 이유로 추가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서병 더민주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후보 등록일 전날인 지난 23일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4월 1일 선거 공보물 제출 전까지 단일화를 완료하기로 하고 유권자들에게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 하지만 지난 25일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당과 협의 없이 임의로 다른 당 후보와 단일화를 할 경우 제명을 포함해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힌 이후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국민의당은 이 같은 내용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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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단독] 첫 수도권 단일화에 安 '급제동'...야권연대 시험대□ 앵커 서울 강서병 지역에서 야권의 전현직 의원간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국민의당 지도부의 급제동으로 무산될 상황에 처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첫 서울·수도권 지역 후보 단일화 사례인데 향후 처리 결과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의 지역별 야권연대 방향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후보 등록일 직전인 지난 23일, 서울 강서병 지역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야당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누가 후보가 되는가는 뭐가 그리 중요하냐며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 논의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같은 날,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도 이에 화답하는 문자를 배포했습니다. 이미 4월 1일 공보물 제출 이전에 단일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