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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강원도 원주 소재 육군부대 방문 국군 장병 격려연말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육군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10월 민·관·군 합동 특별대책에 군장병 300여 명이 참여한 덕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신속히 찾아내 오염원을 제거하고,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부대에 유공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위문금도 전달하였습니다. 환경부와 국방부, 산림청, 지자체 등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부대에서는 국토방위에 헌신할 뿐 아니라 이 수색 작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달하며, 장병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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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환노위 여·야 의원들, '2300억원↑' 추경안 의결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1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 안보다 약 23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붉은 수돗물’ 사태 해결에 여·야가 의견을 모은 결과다. 환노위는 1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부와 기상청 소관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달 10일과 11일 환노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가 심사한 내용을 일괄 처리했다. 환노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개선 추진대책’에 가장 많은 1382억원을 증액했다. 조기폐차 보조금이나 지원단가를 상향 조정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474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등 403억원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159억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137억원 △저녹스보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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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돼지열병 주범 잔반, 사료 금지 논란 어찌하오리까“밥, 생선 대가리, 김치, 야채 부스러기 등등이 분쇄기를 통과하자 연어 빛깔의 걸쭉한 액체로 변했다. 이 불길해 보이는 주황색 액체가 짬밥(잔반), 개들이 먹는 사료였다.” 지난해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교양 부문 수상작 ‘고기로 태어나서’(시대의창)에서 한승태 작가가 묘사한 경기 포천의 한 개농장 풍경이다. 4년간 여러 동물 농장에 일하며 쓴 이 르포에서 한 작가는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르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물 쓰레기, 곧 ‘잔반’이라 했다. 농장은 식당, 학교, 공공기관, 예식장 등에서 잔반을 수거해 ℓ당 160원씩 ‘음식물 폐기물 수거비’를 받아 챙긴다. 이렇게 가져온 잔반은 동물들에게 먹여서 처리한다. 잔반은 수거비도 벌게 해주고, 사료비도 절약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