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에 함께했습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수의학적 의료 활동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 존중의 사회를 목표로 하는 단체인데요.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유기 동물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 사업,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난/긴급 상황 동물 구조 및 진료 사업 등입니다.

오늘은 저도 봉사자로 이 프로젝트에 함께했답니다~

 

우선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의 시작을 위해 이동장 조립부터 시작해봅니다.

국회 길고양이 TNR을 위해 조립하던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사실~ ^^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천막 앞에서 체온 체크와 손소독도 필수!

방역수칙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오늘 프로젝트를 위해 달려와주신 수의사분들과 봉사자분들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보대사인 박수홍씨도 함께해주셨어요 :)

 

 

오늘 한 명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중성화를 시키지 않은 마당개의 경우 잦은 임신과 출산의 반복으로

개체수의 증가는 물론 관리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도 관리되지 않은 개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만큼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중성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많은 마을 주민들께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주셨습니다~

 

 

저는 중성화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보조 업무를 맡았습니다.

수술 부위의 털을 깎아주는 것도 중요한 보조 업무였는데요.

 

냥이 털도 조심조심 깎아줍니다.

다홍이 집사분께서도 냥이를 안심시키며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

 

 

오후에는 견사 청소에도 함께했는데요.

날이 조금 더웠지만 파이팅 넘치게 시작해봅니다!! ^^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신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니

우리 멍이도 한결 더 편안해보이네요~

올 여름은 모쪼록 그늘에서 시원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ㅎㅎ

 

 

 

또 다른 멍이 견사도 살펴보구요.

회장님과 함께 견사를 나르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다홍이 집사분과 함께 견사를 쓱싹쓱싹~~

최선을 다해주시는 멋진 모습에 저도 더 열정적으로 청소를 마쳤습니다.

 

 

오늘의 마당개 프로젝트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활동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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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국회에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있습니다. 이 길고양이 급식소는 길고양이들에게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쉼터를 제공해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등의 다른 문제를 억제해준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국회에 있는 길고양이들 역시 급식소를 중심으로 각자의 영역을 확보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이런 평화를 깨는 <국회길냥이 TNR 대작전>이 연례행사처럼 등장했습니다! (두둥)


고양이들의 발정기가 시작되는 봄철은 '아깽이(아기고양이) 대란'이라고 할 정도로 고양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시기입니다. 사람이 관리할 수 있도록 개체수를 조절하고,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고양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TNR'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생소하신 분들은 'TNR'이라는 단어도 조금 생소하실텐데요^^ 바로 '포획-중성화수술-방사' 전 과정을 일컫는 단어라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급식소를 마련해주신 동물보호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올해는 '직접' 준비부터 방사까지 책임져야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했답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4월 17일부터 한달 가까이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는데요~ 직접 이렇게 포획틀 조립하고, 갇힌 고양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날카롭거나 뾰족한 부분을 박스와 테이프로 마감까지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착착착~ 결과물이 이렇게 쌓이고~



신중하게 날을 골라 본격 설치에 들어갑니다.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주변 곳곳에 꼼꼼하게 틀을 설치했습니다~



무심한 듯 이곳 저곳에 툭툭 설치된 것 같지만, 설치 지점에 대해서도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ㅠㅠ


    


이번 포획 작전에는 간식 캔의 내용물이 사용되었는데요. 평소에 먹던 사료가 아닌 찹찹한 캔이 고양이들을 유혹해주기를 기대하며 포획틀을 설치하였답니다 ^^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국회 길고양이 중 유독 캔을 좋아하던 회관 '노랑이'는 틀 설치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잡히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설치한 후에 돌아서자 바로 '탁!' 소리와 함께 잡히기도 했답니다ㅎㅎ 가장 빨리 잡힌 녀석이기도 했답니다~ 왠지 쓸쓸한 '노랑이'의 엉덩이도 보이는군요 ㅠㅠ


  


이번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만, 포획틀을 설치하면 자주자주 들여다봐줘야 한다고 합니다. 먼저 잡힌 고양이가 있는 경우 다른 녀석들은 더욱 멀리 도망을 가버리곤 하기 때문이랍니다~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더 공개합니다! 


무려 '먹튀사건'인데요 ^^


1차 순찰(?)을 도는데, 본청에 있는 '치즈' 녀석이 포획틀로 들어가는 것을 포착! 처음치고는 포획틀 설치가 성공적이었다며 셀프칭찬을 하려는 순간...! 안에 든 캔 사료만 먹고 유유히 사라진 범인의 모습이... 


먹... 튀튀... 너는 내맘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feat. 트와이스-TT)


  


심기일전하고 다시 정비해 꼬박 나흘을 기다려 총 6마리를 포획해 무사히 중성화수술을 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치즈와 까망이, 삼색이 다양하게 포획되었습니다.


▼ 포획된 6마리의 국회 고양이들


    

    


포획된 국회 길고양이들은 중성화수술 이후 회복기간을 거쳤고, 다시 살던 곳으로 방사되었습니다~ 

어떻게? 아래처럼요 ^^



회관의 까망이는 토끼처럼 펄쩍펄쩍 뛰며 자유를 향해 뛰쳐나갔답니다~ 



직접 방사에 나선 한정애의원은 포획틀을 덮어준 담요도 이렇게 탁탁 털고~ 까망이가 빠져나간 가벼운 포획틀도 직접 들고 다른 방사 지점으로 이동이동~



치타처럼 이렇게 쏜살같이 뛰어나가는 녀석들도 있었구요.. ^^




불쾌한 표정을 숨기지 않으며 뛰어나간 녀석도... ㅠㅠ



이틀이 지나고 다시 찾은 급식소는 사료통과 물통이 어지럽게 널려있었답니다. 아마 아무 설명도 듣지 못하고(?) 포획된 터라 녀석들이 배신감을 느낀 것이 원인이 아닐까하는 국회 캣맘들의 분석이 있었습니다. 아마 언젠가는 진심을 알아주겠죠? ^^


이상 2018년도 봄, <국회길냥이 TNR 대작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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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소영 2018.05.04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국회에서 이렇게 좋은일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2. 올리브 2018.05.04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정애의원님~무한정응원하고
    지지합니다~♡♡♡♡♡♡

  3. 김영숙 2018.05.0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감사합니다~길고양이에 대한 인식들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나아지길 또 기대하는 캣맘입니다

    • 의원실 2018.05.08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모범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4. 효과없음 2018.05.08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사비가 아닌 예산을 지원받아서 진행하신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의미없는 tnr로 예산을 낭비하는 행위는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tnr이 고양이개체수조절에 효과가 미미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증명된 사실인데 우리나라만 유독 tnr만이 공생을 위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더라고요
    제발 tnr에 대해서 좀 알아보시고 이런 돈낭비는 멈춰주셨으면 합니다

    • 의원실 2018.05.08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번 국회 TNR은 좋은 취지에 함께해주시는 수의사분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의 형태로 도와주시고 있고, 운영에 배정된 예산은 전혀 없습니다. 이 점을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원실 2018.05.08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서울시의 길고양이 개체수는 2013년 25만 마리였던 개체수가 2015년 20만 마리, 지난해에는 14만여 마리로 개체수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확인되고 있습니다. 2013년 대비 4년간 절반 가량 개체수가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혹 TNR을 대체할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