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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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한정애 "국민연금 넷제로 선언해야"[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민연금이 기후위기 시대에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투자 등 금융활동으로 발생시킨 탄소배출량인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s)을 감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보건복지위원회)은 20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핵심으로 한 2050년 이내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도 기후행동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세계 3위 규모의 국민연금은 이러한 활동을 한 번도 검토조차 한 바 없다"며 "2023년에는 최소한 넷제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연금의 넷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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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국민연금 ESG 환경정보 입수율 43.1%에 불과기후변화 이슈 정보 입수율 47.8% 기후변화 대응능력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 "정부 차원의 ESG 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등 필요"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국민연금이 책임투자를 위해 고려하는 ESG 정보 중 환경(E) 정보의 입수율이 현저히 미흡해 ESG 투자 판단에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그동안 전혀 하지 않았고 향후 활동 대책도 부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ESG 정보 입수율에 따르면 지배구조(G)는 93.6%, 사회(S)는 75.4%인데 반해 환경(E) 정보는 43.1%에 그쳤다. 국민연금의 ESG 평가지표는 14개 평가이슈(환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