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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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의원, “정부가 ‘불법사찰’ 핵심인물 해외 도피 시켰다”[경향 단독]“정부가 ‘불법사찰’ 핵심인물 해외 도피 시켰다”[단독] 권순철 기자 ikee@kyunghyang.com ·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관련 재판 진행 중 주미대사관 노무관 자리 신설해 미국으로 보내 이명박 정부가 민간인 불법사찰의 핵심 인물이었던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을 도피시키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노무관(고용노동관) 공모를 중단하고 주미대사관 노무관을 신설해 미국으로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활동하게 될 국회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에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부는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노무관을 공모하다가 중단하고 갑자기 주미대사관 노무관을 신설했다”며 “정부가 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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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자중지란은 박근혜 후보의 잘못된 역사인식 때문이다 [원내부대표 모두발언]제19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박근혜 후보의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 관련한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인해 새누리당이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다. 아시다시피 홍일표 대변인과 이상일 대변인이 서로 다른 입장으로 혼선을 빚었다. 거기에 더불어서 어제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를 쓰는 일에만 몰두해서 과거로 발목잡기를 하는 세작들이 있다’라고 발언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당내에서 박근혜 후보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사람들을 한마디로 세작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을 저질렀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친박계 핵심의원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아무소리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해서 그야말로 이제부터는 5.16, 유신, 인혁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