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정치세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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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이다아쉽다는 말씀 전에 감사의 인사 말씀을 먼저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했더라면 하는 반성도 해 봅니다. 비록, 늦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정치라는 장에 입문하는 첫 마음이 이처럼 '아픔'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하긴, 제가 정치를 하리라는 생각조차도 해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게 저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는 물론 개인이 행복한 사회를 위한 정책의 적실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임무가 제게 주어졌습니다. 마다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이 아쉽고 만족스럽지 못한 총선 결과이기는 하지만 다시 시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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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치 참여의 의미- 주변부에서 주체로, 구호에서 정책으로 - "새로운 통합정당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행복한 전태일(노동자)을 만들어 내는데 이바지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2011년 12월 16일, 한국노총 · 민주당 그리고 시민통합당 3주체가 모인 통합 및 합당의결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이용득 위원장의 모두발언 중 일부분이다. 무슨 더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그래서 한국노총의 정치 세력화는 시대적 요청이자 행복한 노동자로의 귀결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갈파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쉽게 바꾸어 표현해 보자면 '인간은 정치를 필요로 하는 존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 정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탈이라면 너무 잘 알아서,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