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사
-
[MBN] 국감서 저유소 폭발 사고 질타…현장선 2차 감식 진행▽ 영상 바로보기 【 앵커멘트 】고양저유소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팀은 오늘 두번째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국감장에선 경찰의 부실수사와 저유소의 안전 불감증을 놓고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하얀 방진복을 입은 사람들이 저유소 근처 공사장서 감식 장비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관계 당국이 지난 8일에 이어 두번째 현장감식을 벌인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감식 때 화재 현장을 전반적으로 살폈다면 이번 감식은 유증기의 발생 과정과 관련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국정감사의 화두도 저유소 폭발사건이었습니다. 의원들은 경찰이 이번 사건의 책임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과도하게 묻고 있다고 질타했고, ▶ 인터뷰 : 윤재..
-
[한겨레]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건설 반대에 “화재위험 없다” 공사 강행대한송유관공사가 1990년대 초 경기도 고양군 강매리에 저유소를 건설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송유관공사 쪽은 뒤늦게 저유소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철회를 요구하자 “이미 땅 매입이 거의 끝난 상태”라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며, 화재 위험은 전혀 없다”며 공사를 강행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잔디에 떨어진 불씨 하나로 휘발유 440만리터가 담긴 탱크가 폭발해 피해 규모 43억원이라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가 입수한 1991년 2~3월치 의 보도 내용을 보면, 대한송유관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 경인지사(고양저유소)를 건설할 당시 저유소 부지 매입이 거의 끝날 때까지 주민과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았다. ..
-
[머니투데이] [300스코어보드-환노위]홍장표 청문회 방불케 한 노동부 국감하루 늦게 시작한 환경노동위원회의 첫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치열했다. 고용노동부 국감은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여야 의원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홍장표 전 경제수석을 둘러싸고 청문회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집배원과 캐디, 항공승무원, 아나운서 등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질의도 끊이지 않았다. 대형 유통업자의 불법파견과 장애인 고용 '꼼수' 문제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정당 소속 의원들은 홍 전 경제수석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 나라의 경제수석으로서 검증없이 실험했다"는 게 야당의 주요 공세다. 악화된 고용지표와 경제상황 등도 공격의 대상이 됐다. 반면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