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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제5차 유엔환경총회 각료급 리더십 대화

환경부장관/포토뉴스

by jjeun 2022. 3.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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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수)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5.2)에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유엔환경총회는 유엔회원국 전체가 참가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과 주요 환경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환경 회의로, ‘자연을 위한 행동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163개 회원국 관계자 2000여 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저는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국가발언과 각료급 리더십대화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국제 현안으로 부상한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고, 유엔 차원의 전지구적 환경논의를 비롯해 국제협약 합의 도출에 적극 기여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대응을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을 공식적으로 논의한 첫 국제회의로, 회원국들은 정부간 협상위원회를 구성해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전주기적 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구속력 있는 협약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한, 자연기반해법 등 주요 환경 의제를 담은 14개 결의안과 기후변화, 녹색회복, 환경오염 대응 등을 위한 다자협력 강화 의지를 담은 장관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국제사회가 2024년을 목표로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만큼 저는 순환경제 촉진,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포함하는 국가 행동계획 마련 등 우리의 입장이 충분히 담기도록 정부간 협상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또한, 3일(목)부터 이틀간 열릴 유엔환경계획 50주년 특별세션에도 영상으로 참여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국제환경협력에 기여해 온 유엔환경계획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를 표하고, 녹색경제이행 파트너쉽 사업 등 유엔 기구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국가발언을 통해 강조하겠습니다.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여정은 우리 모두의 여정이어야 합니다.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 사회가 더욱 가까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며, 대한민국 또한 이 여정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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